제주자치경찰은
수년 동안 농지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혐의로
70대 석재업체 대표를 구속하고,
함께 범행한 60대 공장장과
이를 알선한 40대 중장비 업자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여 동안 굴삭기를 이용해
제주시 한경면의 4천여 제곱미터 농지에
1만 3천여 톤의 폐기물을 불법으로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업체 대표는
범행 사실을 알면서도
굴삭기와
트럭 임차료 등을 주며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