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현장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제주대병원에 일부 복귀했지만
여전히 정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대병원에는
이달부터 전공의 30명이 복귀하면서
상반기 복귀 인력 31명을 포함해 61명이 근무 중입니다.
하지만 전체 정원 100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하반기 70명을 뽑을 예정이었지만 절반도 충원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응급의학과에 지원한 전공의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응급실 뺑뺑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공의 뿐만 아니라
간호인력도 50명 이상 부족해
병상 폐쇄가 이어지고
이로 인한 적자가 쌓이면서
병원측은
300억 원 가량의 추가 금융 차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