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중학교에서
학생 수백 명의 학교 정보와
수행 평가 성적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모 중학교 재학생이
지난 3월부터 지난 달까지
교사 구글 계정에 접속해 성적표 등을 내려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4백여 명의 이름과 소속 반,
그리고 2백여 명의 수행평가 성적 등이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2일 해당 사실을 파악해 당국에 보고했으며
현재까지
외부 유포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도내 학교에
학습 플랫폼 계정 관리와
보안 강화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