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서 드론이 감지되면서
활주로 운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어제(11) 저녁 8시 40분쯤
제주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드론 탐지 시스템에
공항 서쪽 울타리 약 40m 지점에서 미확인 드론 신호가 감지됐습니다.
제주공항 관제탑은
저녁 8시 48분부터 활주로를 폐쇄했고
드론을 찾을 때까지 7분 동안
모든 항공편 이착륙을 중단하면서
승객 수 백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드론은
소유주가
기계 전원을 켜는 과정에서
시스템에 감지됐으며
실제 상공에는 띄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