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초시기가 다가오면서
소방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벌초 작업 도중 170여 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87.7%가
8월에서 9월 사이 집중됐습니다.
원인별로는
예초기 등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41.2%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 요인, 부딪힘,
동식물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예초기로 인한 사고가 잦은 가운데
작업 전 주위에 있는
돌이나 나뭇가지 등은 미리 제거하고,
기계를 사용할 때
주변과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