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관광극장 철거, 문화도시 부정하는 것"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5.09.22 11:11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늘(22일) 성명을 내고
서귀포관광극장 철거에 깊은 우려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서귀포관광극장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시민의 삶과 문화를 품었던 문화의 이정표라며
행정의 일방적 판단으로 철거하는 것은
서귀포가 스스로 문화도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일부가 훼손됐지만
남아 있는 외벽과 돌무더기 현장을 보존하고
시민, 건축계, 문화예술계와 함께
복원과 활용 논의를 통해
문화공간으로 재생 계획 수립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