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조류 충돌 위험성이 축소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늘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1년 평가서에서
제2공항의 조류충돌 위험성은
제주공항의 최대 20.6배,
무안공항의 568배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3년 평가서에는
종류가 확인되지 않은
조류들을 제외하면서
이같은 조류충돌 위험성이 대폭 줄었다며
이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키기 위한
고의적 조작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