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산업 선도 잠재력…제도 혁신 열쇠"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5.09.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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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과 신산업 육성을 화두로 열린
세 번째 제주진단 대토론회.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와 우주·바이오산업 등에서
제주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제도 개선과 인재 양성을 강조했습니다.

도민들은
제주가 미래 산업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도민 참여와
지역 이익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에너지 대전환과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제주진단 대토론회.

전문가들은
제주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재생에너지와
민간 우주산업, 바이오산업까지
미래 먹거리를 선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과감한 제도 개선과
전문 인재 양성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 채태병 /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
“데이터라는 부분까지 조금 더 포괄적으로 지자체에서 바꿔 나가신다면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많은 우리 기술 기업들이 제주도에 매력을 가지고 입주할 수 있는 여지도 클 거다.”

그린 수소 생태계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도민들은 제주가 국내 최초로
그린 수소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산업 안정화와 도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선
정책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씽크 : 이승택 / 제주시 함덕리장>
"그린 수소 생산 기지 확대, 수소 승용차 확대 보급 그리고 제2, 제3의 수소 충전소 구축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도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내년을 수소 승용차 민간 보급의 원년으로 삼고,
정부와 협력해 산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 오영훈 / 제주도지사>
“내년에는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서귀포 수소 충전소를 시작한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되면 제주도 전 지역에서 수소 승용차를 활성화할 수 있는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산업 활성화와 함께
새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씽크 : 문미옥 /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디지털 전환 그리고 AI 전환에 발맞춰 가는 기술적인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방향, 생산성 증대를 통해 그 방향을 이뤄갈 수 있을 것 같고요.”

참석자들은 제주가 미래 산업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도민 참여와 지역 이익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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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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