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시스템 장애에 대응해 도내 전산망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오늘(27일) 오전 제주도와 행정시간의
긴급회의를 열고 중앙 행정시스템 중단에 따른 영향 파악과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273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중앙정부 시스템과의 연계 여부를 전수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서비스 지연이 예상되는 시스템에 대해 수기 처리와
대체 절차를 마련해 모레(29일)부터 행정서비스 정상화를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청 홈페이지와 온라인 안내창구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대체 이용방법도 안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