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토양별로 주요 양분 지표에 차이를 보이며
맞춤형 시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읍면동별 대표필지에 대한 주요 양분 검사 결과
토양 산도 평균이 5.9로
적정 기준인 6에서 7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pH 6.0 미만 비율은
서귀포시 동지역과 남원읍, 성산읍이 70대%대로 높았으며
반대로 구좌읍은 7%에 불과했습니다.
또 유효인상 평균은 적정 기준 범위에 속했지만
대정과 서귀포 동지역,
한림지역의 경우 40% 이상이 기준을 초과한 반면
구좌와 성산표선지역은
80% 이상이 기준 미만으로 분석됐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지역별 토양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비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농가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