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3만 원 주택' 사업이 저조한 신청으로 동력을 잃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차에 이어 2차 선발을 통해
3만 원 주택 550세대를 모집했지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다시 모집 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달 추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3만 원 주택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월 임대료 3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부담해 주는 정책입니다.
다만, 선정되더라도
혜택은 8월부터 12월까지 단 5개월 만 받을 수 있고
내년 지원금은
다시 신청해야 해서 번거롭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