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함께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상예동에서 빗물에 농로가 잠겨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졌고,
비슷한 시각 제주시 연동에서는
집수구가 역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외에도
강풍에 중앙분리대가 쓰러지거나 집중호우에 차량이 고립됐고
제주시 아라동과 오등동 일대에
정전 피해가 발생하는 등
오늘 오후 5시까지
8건의 신고가 119로 접수돼 긴급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