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인 오늘, 제주 지역은 종일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9도, 서귀포 30도로 평년보다 약 5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다소 더운 하루였습니다.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동부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귀성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동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22호 태풍
할롱’은 모레 새벽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770km 해상까지 북상한 뒤, 도쿄 방향으로 진로를 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저녁 사이 지역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