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추석…귀경 행렬도 시작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10.06 14:40
영상닫기
         추석 차례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은 제주 곳곳은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도민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주흑우가 방목된 마방목지에는
이색적인 풍경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서둘러 귀경길에 오른 이들도 많았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마방목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검은빛의 제주흑우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생소한 모습에 발걸음을 멈추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인터뷰 백민혁 백민주 / 관광객 ]
"흑우 생각하면 일본만 생각이 나는데 제주시에서 흑우를 봤다는 게 신기한 것 같고요. 직접 가서 보니까 많이 귀여운 것 같습니다."



제주흑우는 제주 토종 소로,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습니다.

제주 말과 함께 방목된 이곳은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인기 명소가 됐습니다.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도 가족과의 시간을 아쉬워하며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미 홍석빈 / 제주시 이도2동 ]
"(연휴가) 좀 길어서 이렇게 내려오는 거랑 또 올라가는 게 좀 편안해서 엄마랑 놀 시간도 길어지고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오후 들어서는 귀경 행렬도 시작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가족들과 작별을 아쉬워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를 빠져나간 출도객은 4만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귀경길에 오른 이들도 있었지만,

모처럼 긴 연휴 덕분에 많은 이들이 어느 추석보다
여유롭고 따뜻한 시간을 제주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