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점 해외 항공 노선은 확대되는 반면
국내 노선은 줄어들며
도민들의 이동권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동수 의원이
제주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기점 항공편은
지난 2023년 16만 7천여 편에서
지난해 17만 2천여 편으로 늘었습니다.
전체적인 항공편 운항편수는 증가했지만
국내선의 경우
2023년 16만편에서
지난해에는 15만 6천편으로 줄었습니다.
한 의원은
국내선 항공편 감소로
명절이나 주말, 성수기 등에는
항공권 가격이 크게 뛰고
이마저도 빠르게 매진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제주도에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