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 제주 2> 쉽지 않은 고향방문..."사업 확대 필요"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5.10.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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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주여성들은
늘 고향을 그리워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다문화가정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서라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내의 베트남 고향길에
두 아이를 데리고 동행한 강성훈 씨.

국제결혼을 위해 처가를 방문했던 때 이후 처음, 무려 21년 만입니다.

그동안 넉넉치 않은 형편에 미뤄왔지만
암 투병 중인 장인께 살아생전
손주들의 얼굴을 꼭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JDC 러브인 제주 고향방문 사업에 신청을 했습니다.

<인터뷰 : 강성훈 제주시 애월읍>
"JDC도 도와주시고 많이 도와준 덕에 그래도 아버지 살아있는 동안 한 번 얼굴 봐서 진짜 반갑습니다. 나도 진짜 고맙고... "




아내인 응오티 리 씨는 이번 방문이 7년 만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고향에 오기 위해 저금을 하고 있었지만
사업 대상에 선정돼
예상보다 2년이나 일찍 부모님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응오티 리 제주시 애월읍>
"아빠 아프다는 얘기 들어서 2년 뒤에 올 생각하고 비행기표 값 모으고 있었는데 이렇게 올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정말 좋습니다."

예전보다 나아지고는 있다고 하지만
다문화가정의 친정나들이는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넉넉치 않은 형편에 경제적인 부담이 여전히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때문에 더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향방문 지원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러브인 제주 사업인 경우
모범 가정을 우선시 하면서
사업 대상에 선발된 것 자체로 큰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정희 국제가정문화원>
"자기가 열심히 살고 잘 살다보니까 보내주는 거라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여기 와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저도 너무 뿌듯했어요 이번에"

올해 JDC 러브인 제주 사업을 통해
가족과 함께
고향방문에 기회가 주어진 결혼이주여성들은 모두 10명.

고향에 다녀온 이들은 하나같이
살아갈 힘을 얻었다며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다고 입을 모읍니다.

<클로징 : 최형석 기자>
"이제는 제주의 구성원이 된 다문화가정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주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기자사진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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