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앞둔 토론회…위성곤 "새로운 제주 만들 것"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4.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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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KCTV 등 언론4사가
후보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문대림 후보가 끝내 불참하면서
이번 토론회는
후보 간 검증이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위성곤 후보의 단독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위성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영훈 도정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정책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미래 산업과
일부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계승 의지를 밝히며 확장 전략을 동시에 펼쳤습니다.

문수희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KCTV 등 언론 4사가
후보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문대림 후보의 불참으로 혼자 출연한 위성곤 의원은
도의원 3선과 국회의원 3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국정기획위원회 참여 경험을 내세우며
준비된 도지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지사의 경선 낙마는
민선 8기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15분 도시와 행정체제개편, 섬식정류장,
칭다오 항로 개설을
실패한 정책으로 꼽으며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우주산업과 UAM 등 미래 산업 정책과
가치돌봄,
건강주치의 제도에는 대해서는
성과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계승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그동안 오영훈 도정이 여러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도민들과의 소통의 문제, 두 번째로는 정책 실패, 이것이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위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제주과학기술원 설립과 AX대전환,
국가 AI 데이터 센터 구축,
에너지 고부가 가치 육성, 주민자치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장기적으로는
기업 투자와 대규모 사업을 총괄하는
경제 정책 컨트롤 타워 신설 구상을 밝혔습니다.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도지사 단독 결정 사안이 아니라며
찬반 입장을 유보한 채
주민투표나 공론조사를 통한 신속한 결정을 강조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주민투표나 공론조사 등을 통해서 신속히 결정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도지사가 되든간에 그 도지사가 혼자 결정할 수는 없는 일이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오영훈 지사와의 연대 흐름 속에
'원팀' 기조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의 흑색 선전에 대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상대 후보를 다치게 하지 않습니다. 마타도어를 하지 않는 거죠. 흑색선전하지 않는거죠. 그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경선 과정에서도 그런 것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고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후보의 공약과 제주의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상호토론 통해 자질을 검증하고자 했지만
문대림 후보가 참여하지 않으며
위성곤 후보에 대한 대담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위성곤 후보의 정책과 구상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문대림 후보의 입장과 비전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직접 확인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경선은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도정을 이끌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비교하고
검증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토론 불참에 대한 아쉬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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