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지급 시작…"지류는 안 돼요?"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4.27 16:11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오늘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우선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지원금은
카드로만 지급이 가능하도록 되면서
현장에선
지류 상품권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민센터 한 층에 마련된 접수 창구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1차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현장음>
“오늘 신청하셔서 내일 늦은 오후에 60만 원 충전되실 거거든요. 올해 8월 31일까지 꼭 사용하셔야 하고요."

방문 신청의 경우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급 방식에 대한 불만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카드로만 지급이 되고
지류 상품권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류 지급을 원하는 경우
현장에서
탐나는전 카드 발급을 안내하고 있지만
민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 직원>
“지류가 사요하기 편하다고 하시고 탐나는전으로 생필품 같은 걸 사러 가야 하는데 이 근방에 있는 마트에서 사용을 못 하니까 그게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르신들은
카드보다 상품권 사용이 더 편하고
탐나는전은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지원금 신청자>
“카드는 안 받는 곳이 많아요. 오일장은...종이로 주나 그 돈이 그 돈인데 왜 카드로 꼭 쓰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원금 신청자>
“(탐나는전 가맹) 마트가 한정돼 있고 편의점도 한정돼 있고 식당도 되는데 있고 안되는 데도 있으니까 차라리 상품권이 더 낫죠"

이번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지침을 통해
카드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지류 상품권 발급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이번에 지류 지급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지원금 사용 기한이 오는 8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는데

이를 명시한 지류 상품권을
단기간 내 발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조폐공사를 통한
제작 일정이 늦어져
사업 시기에 맞추기 힘들다는 설명입니다.


지원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실제 사용의 편의성과
접근성까지 함께 고려한 보완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그래픽 : 유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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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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