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잡아라" 지역상권 마케팅 '후끈'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6.04.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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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풀리면서
지역상권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대적으로 사용처를 홍보하고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동 전쟁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어
이번 지원금에 거는 기대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편의점입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라면과 즉석밥 등 먹거리부터
주류와 생필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고유가 지원금 지급에 맞춰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겁니다.

지원금 사용처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되면서
편의점 업계는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 백수열 / 편의점 점주>
“거의 대부분이 건설 노동자들도 많으세요. 그분들이 와서 가장 저렴한 걸 많이 찾거든요. 1+1, 2+2 이렇게 50% 정도 할인해서 쓸 수 있게끔 많이 넣고 있습니다.


지원금이 나와서 쓰이다 보면 저희도, 상권이나 이런 쪽도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일상화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업계도
고유가 지원금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가구점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매장임을 홍보하며
손님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과거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던 터라
기대감은 더 큽니다.

<인터뷰 : 박재현 / 가구점 대표>
“분양도 잘 안되다 보니까 가구업계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나마 이번에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되고 있어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한 분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서 지원금 사용처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중입니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지원금 특수에 사활을 거는 건
최근 소비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4.5로
지난달보다 8.7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이번 하락폭은
2022년 7월 이후 가장 컸으며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당시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가계는 물론 제주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내외적인 악재로
지역 경제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골목상권은 이번 지원금이
가뭄의 단비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이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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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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