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신청 5월로 마감…"하반기 재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5.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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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민간 보급 사업 예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올 상반기 전기 승용차와
화물차 보조금 접수가 오는 29일로 마감됩니다.

제주도는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하반기에 보급 사업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전기차 보조금 신청 건수는 4천 800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00여 건과 비교하면
2.8배, 사실상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올해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목표는 6천여 대인데
상반기에만
이미 전체 목표 물량의
대부분이 접수되면서 확보된 예산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올해 확보한 관련 예산은 600억 원으로
제주도가 편성한
도비 166억 원은 이미 지난달 모두 소진됐고
현재는
남은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국비를 우선 투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차 수요 급증은 제주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전국적으로도 160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00곳이 넘는 곳에서
예산 소진으로 보조금 지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전기차 신차 출시와 충전 인프라 확대에
최근 유가 부담까지 겹치면서
전기차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승용과 화물차와 달리
별도 예산으로 운영되는 전기 승합차는
이번 조기 마감 대상에서 제외돼 계속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말 접수를 마감한 뒤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하반기 재원을 확보하고
차종별 수요를 반영해
보급 사업을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고영진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차지원팀장>
“접수 마감 이후에 추가 예산 확보와 수요를 반영해서 하반기 보급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고유가 속에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지원 체계 마련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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