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열대야주의보·폭염중대경보 첫 도입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6.05.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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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등으로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예년보다 많아지고
이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이상 고온에 대비해 새로운 예보 체계가 도입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해
여름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27도에 육박했습니다.

서귀포 열대야 일수는 70일을 넘어
역대 1위를 경신했고,
10월까지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예년 보다 더 높은 기온이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올해도 봄철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바다 수온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경향을 봤을때
이상 고온으로 인한 폭염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씽크 이명인 UNIST 교수>
"전 세계적인 기온 상승, 북극 해빙의 영향, 북태평양 고수온
이런 것들이 해소가 안 돼있고 역대급 시그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발생 가능성이 평년보다 높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폭염과 열대야 관련
기상 특보가 새롭게 도입됩니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임계치인 38도를 넘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날에는
폭염특보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합니다.

이례적인 폭염으로 사망하거나
중대 피해를 입을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상황으로
발령되면 모든 야외활동을 중단하도록 권고합니다.

열대야주의보도 처음 도입되는데
제주는 밤 최저기온이 27도 이상일때 발표됩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
"밤에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과 낮에 기온이 매우 극한으로 올라가는 상관성이 최근 들어 함께 공존하며 기온을 올리고
이런 주의보나 경보 활동을 통해서 여름철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극한호우에 대비해
시간당 강우량이 100mm가 넘을 경우
'재난성호우 긴급 문자'도 발송하는 등
위험 기상 특보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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