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비리 엄정 대응…부패방지센터 신설"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06.01 15:33
최근 끊이지 않는
공직자들의 비리행위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 제식구 감싸기,
공직자만의 잣대로 합리화하는 관행을
떨쳐내겠다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감사위원회 아래에
공익제보 접수 등을 맡게 될
부패방지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풍력발전사업 심의위원의 개인정보를 업자에게 넘기고
보조금 신청 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향응을 받기까지.

모두 올해 적발된 도내 공직자들의 비리 행태입니다.

민선 6기 도정 출범 이후
공직사회 청렴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헛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발표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제주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4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공직비리가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구성지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5월 26일 임시회 개회사) >
공직자들이 청렴을 외치며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공직비리가 발생했습니다. 무슨 양파껍질을 벗기는 것도 아니고, ///
도민들께 볼 면목이 없습니다.

제주도가 지난달
공무원 행동 강령을 강화한다고 밝힌데 이어
원희룡 지사도 공직비리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공직자의 처신 문제나 비리 문제,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문제들이
도민사회의 질타를 받고 있다며
행정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또한
팔이 안으로 굽고, 제 식구를 감싸고,
공직자의 잣대로 문제들을 합리화하는 관행을
떨쳐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패방지 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패방지 지원센터는
지난달 발표된 제주도 조직개편안에 포함된 것으로
감사위원회 아래 설치될 예정입니다.

공익제보를 접수하고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청렴교육,
도민의식 개혁 교육과 홍보 등을 맡게 됩니다.


공직비리가 터져 나올때마다
제주도가 내놓는 청렴도 제고 정책.

<클로징>
"다음달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새로운 정책들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
제주도가 최하위권을 벗어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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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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