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조직개편안 상정...수정 '불가피?(일)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6.06.10 17:36
제주도의회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제주도와 교육청의 지난해 예산 결산심사와 함께
특히 제주도청 행정조직 개편안이 상정돼 있어
처리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관심을 모으는 안건은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후반기 조직운영 방향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2실, 2본부, 9국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제통상국을 폐지하고
관광과 카지노 업무 전반을 담당할 관광국을 신설했습니다.

상당수 국별 명칭이 바뀌었지만
대부분 기존의 조직과 국별 업무를 일부 조정하는 수준이고
용역안에 비해서도
상당부분 후퇴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조직개편안에 따라
공무원 정원은
5천 382명으로 98명이 늘어나게 돼
갈수록 비대해지는 제주도정의 규모를
과연 의회는 어떻게 받아들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정식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조직개편안을 보면 그런 내용이 하나도 담고 있지 않드라고요...
그런 내용들이 왜 안 담아있는지 확실히 따져보겠고,
두번째는 정원 관련돼서 계속적으로 공무원수가 늘어나다 보니깐...




이번 정례회에서는 또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조례안과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안,
노루의 포획기간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야생생물 보호관리 조례 개정안,
청귤과 친환경감귤에 대한 유통과 출하기준을 마련한
감귤생산 유통 조례 개정안도
다뤄질 예정이어서 처리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원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현재 청귤이 재배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용어 정리가 필요하고
농가들의 입장을 반영하는 노력들이 있어야 되겠다...
두번째는 크기 위주로 돼 있는 것들에 대해 심도 있게 봐야 되지 않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지난해 예산운영에 대한 평가도 이뤄집니다.

제주도만 하더라도 지난해
본예산에 편성돼 있음에도 쓰지 못하고 이월된 예산은 5천 739억원.

전체 예산인 3조 8천억원의 14%에 이르는 규몹니다.

2012년만 하더라도
이월액은 2천 900억원대였지만 3년만에 갑절 가까이 증가한 셈입니다.

예산편성 자체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가는 대목입니다.

의회가 어떤 판단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KCTV 제주방송은
제10대 전반기
마지막 상임위별 심의실황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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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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