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한달에 2번꼴로 방파제 추락사고가 발생하는데
여름철 집중적으로 벌어집니다.
추락사고의 경우 대부분 골절을 동반해 구조 요청도
쉽지 않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탑동 방파제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테트라포트 아래로 떨어진 사람을 구조하느라 분주합니다.
[현장 씽크]
"잡아당겨...목 조심하시고요. 머리 머리 조심!"
구조 공간도 좁은데다 구조자가 취해 있어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지 못하면서 구조작업은 더디게 이뤄집니다.
지난해 119가 방파제 추락사고 등으로 출동한 횟수는 모두 25차례
한달 평균 2번꼴로 발생한 셈입니다.
대부분 여름철 집중해 발생하는데 사고자 상당수가
취객이거나 낚시객인 경우다 적지 않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이처럼 방파제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의 경우 부상이 심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발견되기도 쉽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19는 방파제 추락사고의 경우 대부분 허리나 다리 등에 골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위치를 설명하기도 어렵다고 말합니다.
[전화녹취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
"낚시객하고 취객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중증이 좀 있으니까 스스로 신고하기가 쉽지 않고 신고해도 위치 설명이 힘들죠. "
또 되도록이면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의 낚시 등을 삼가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잊지 말아야한다고 조언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방파제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지만
음주나 부주의 등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의 노력이 어느때보다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