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가차원의 집중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중국내 한 기업은 세계 전기자동차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한번의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했습니다.
중국 심천에서 김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 남부 광둥성에 위치한 심천시.
1980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에 따라
중국에서 제일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된
떠오르는 신흥 산업도시입니다.
심천시 시내 중심가에는
전기자동차 뿐 아니라 전기버스와 전기택시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지역 기업 BYD사가 만든 전기자동차들입니다.
이 업체는 배터리 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전기차 사업에도 뛰어들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기자동차 판매율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기종인 이 차량은 한번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에서 심천을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원정책의 결과입니다.
우선 전기버스와 전기택시 등 대중교통과 영업용 차량을
우선적으로 보급시키고 있습니다.
내년까지는 모든 버스를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글 자오 /중국 BYD 한국 마케팅 총괄>
"(전체 차량이 10% 밖에 안되는 대중교통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7%를 차지하기 때문에 버스와 택시를 우선적으로 전기자동차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천시의 전기차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모든 택시를 전기택시로 운영하는 회사까지 생겨났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전기택시는 850대에 이릅니다.
특히 빌딩 형태의 집중 충전소도 곳곳에 설치하는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돼
이용자들의 불편은 크게 해소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BYD사는
제주를 비롯한 한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글 자오 /중국 BYD 한국 마케팅 총괄>
"제주도가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전기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BYD가 제주에서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50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
<클로징 : 김승철 기자>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BYD의 기술력과 뚝심이
중국을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심천에서 KCTV뉴스 김승철입니다.
김승철 기자
zaridom@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