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월 1일)은
전라남도로부터 분리돼
제주도제 실시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어느덧 제주는 변방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도로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70년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8월 1일,
제주도는 전라남도의 제주군에서 분리됐습니다.
전라남도의 여러 섬 가운데 하나에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독립적인 배경을 가지고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만드는 토대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 CG IN ###
1955년 9월 1일,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되고
1981년에는 서귀읍과 중문면이 통합돼 서귀포시로 탄생했습니다.
이후 2개 시와 2개 군으로 운영되던 행정체제는
지난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지금의 양 행정시 체제를 갖췄습니다.
도제실시 70년이 되는 제주는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습니다.
인구 26만 6천명에서
지금은 제주이주열풍까지 더해져 65만명으로 2.4배 증가했고,
지역총생산은 23억원에서
13조 8천억원으로 6천배 늘었습니다.
제주도의 예산규모는
당시 1억원에서 지금은 4조 2천억원으로 4만배 ,
제주의 대표작물인 감귤만 하더라도
연간 생산량은
당시 10톤에서 지금은 64만톤으로 6만 4천배 성장했습니다.
### CG OUT ###
현재 43만대의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1946년만 하더라도
제주의 차량대수는 고작 113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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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순한 지방자치를 뛰어넘어
외교와 국방, 사법을 제외한 모든 권한을 이양받아
대한민국의 또 다른 작은 정부인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지 어느덧 10년을 맞았습니다.
5번의 제도개선을 통해 중앙권한 4천 500여건을 이양받았고
더 큰 제주로 성장하기 위해
6단계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3관왕이라는 타이틀을 더해
그동안 변방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대한민국과 동아시아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그동안에 개발과 보존, 이런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이제는 청정과 환경보존이라는 원칙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개발의 이익이
도민의 삶의 질로 스며들어가도록 하는
지역발전전략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눈부신 성장의 이면에는
난개발과 무분별한 외부자본 유입,
정체성 논란도 뒤따르며 우려도 적지 않지만
도제 실시 70주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년을 맞은 제주는
앞으로 또 어떤 변화를 맞이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