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만큼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또 있을까요.
특히 도민들이 행정과 소통하는 것은
절차가 복잡한데다 문턱 또한 높았는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제주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정책박람회입니다.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세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주정책박람회입니다.
이렇게 도과 의회, 교육청이 뜻을 모아
정책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
특히 올해는 도제실시 70주년까지 더해지며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싱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숨쉬는 섬 소통하는 물결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바로 그렇습니다. 좋은 대안 , 정책 저희들한테 말씀해주시길 바라겠고요."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된 것은
세 기관장이 참석한 토크콘서트.
형식적 제약이 없는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도민들은
갈등해소방안 마련부터 야시장 조성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또 다문화가족들은
제주 정착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교육기회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싱크: 김연/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시나 서귀포시 가기가 힘들고, 먹고 살려니까 낮에도 교육을 받으러 못가고 있어요."
*수퍼체인지*
<싱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돌보미 인원을 확보해야 돼요. 한꺼번에 완벽하게는 못되겠지만 저희가 그런 문제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차츰차츰 개선될 수 있도록..."
오후부터 시작한 행사는 4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스탠드>
"이번 정책 박람회는 토크콘서트 외에도
15개 부스가 마련돼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도의원에게 직접 전하는 정책 제안이나
교육 정책 토론회, 국민 신문고도 진행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연례행사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반도민과의 정책소통 플랫폼을 꿈꾸는 정책박람회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주요기관간의 협치 플랫폼으로도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