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시민복지타운에
공공임대와 행복 주택 건설을 공식화 했습니다.
원희룡지사가 신축규모와 월 임대료 등 운영 계획까지 직접 밝혔습니다.
제주시 중심지역에
월 임대료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됩니다.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공임대 성격의 행복주택이 들어설 제주시민복지타운 부지 입니다.
4만 4천 제곱미터의 부지로
이곳에 지하 3층 지상 10층 높이로 지어집니다.
### CG IN ###
세대수는 1천 200세대.
행복주택 700세대와 실버주택 80세대, 공공임대 420세댑니다.
이 가운데 행복주택의 경우
입주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대학생, 그리고 다자녀가정입니다.
크기는 원룸과 투룸, 82제곱미터 규모 등 3가지.
입주조건은
보증금 2천 700만원에 월 임대료 10만원 안팎이지만
제주도는 보증금을
전액 면제 또는 50%만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본임대기간이 6년이지만
상황에 따라 2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대상입니다.
420세대를 짓는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5년 임대 후 분양하는 방식을 도입합니다.
82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지며 무주택세대가 1순위입니다.
### CG OUT ###
제주도는
시민복지타운의 건폐율이 60%이지만 30%만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만큼 녹지공간을 많이 확보한다는 것입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차량이 없도록 한다는게 구상입니다.
또 1층과 2층은
일반 상가 분양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스포츠센터와 같은 공공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젊은 세대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직장과 교통여건, 교육, 문화복지여건이 좋은 곳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시민복지타운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그만큼 젊은 층과 서민에게 직장과 교통의 여건이 좋고
교육, 문화복지의 모든 여건들이 가장 좋은 곳에 무주택 서민들이 들어가는 이런 사회적 의미가 더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에
...
이번 행복주택 건설계획은 빠르면 이달 중 정부안으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올 연말까지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공론의 장을 만들고
사업추진이 확정된다면 관련절차를 거쳐
내년말쯤 착공해서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번 제주도의 계획에
시민복지타운 지역주민이나 토지주들도 대체로 수용 입장입니다.
씽크)오재천 도남발전위원회 위원장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으로 임시기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TF팀이라도 만들 구상을 갖고 계신지...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전화인터뷰)정수연 제주대 교수
임대주택이 한쪽에 몰려 있으면 반드시 고립의 위험이 있습니다.
항상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이용할 수 있게,
활황된 상권처럼 보이게끔 해 줘야 하거든요...
클로징>
이번 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에다 시내중심지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고
한편으로는 과열양상을 보이는
도내 아파트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