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쓰레기 배출량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쓰레기 줄이기가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는데요.
날로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 추진기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시민 주도의 쓰레기 대책이 마련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지역 쓰레기 배출량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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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581톤에서 2014년 657톤, 지난해 815톤을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지난 6월까지만도 825톤으로
이미 지난해 발생량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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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인당 하루 1.73㎏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때문에 매립장 포화가 임박하는 등 처리에도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쓰레기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다보니
곳곳에 설치된 클린하우스는 매일 넘쳐나 그야말로 쓰레기장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시민 추진기구가 출범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 100인 추진위원회는
우선 마을별 부녀회를 주축으로 학계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게 됩니다.
이어 11월과 12월 두달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행정이 쓰레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면
시민 주도로 진행되는 겁니다.
<인터뷰:강경돈 제주시 환경미화담당> ### 자막 change ###
"그동안 행정에서 쓰레기 정책을 해서 효과도 있었지만 안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시민들이 낸 정책으로 제주시를 깨끗하게 만들어볼려고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주시는 100인 모임이 제시한 과제들은 전폭적으로 수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쓰레기 배출에서부터 수거, 그리고 자원화 방법 등
청소행정의 대전환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녹취:고경실 제주시장>
"시민여러분에게 일임하고 여러분들이 선정한 아젠다는 제가 그냥 수렴하겠습니다. 토 달 생각도 전혀 없거든요. 시장의 생명을 다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최대 현안을 넘어 위기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시민 밀착형 방안들이 제시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