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9.01 16:52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제주연안 바다에서 검출됐습니다.

되도록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분들은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연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26일 제주항과 애월항 등
도내 항포구 11곳의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3군데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에 서식하는 세균인데
일반적으로 바닷물 온도가 18도를 넘으면 증식이 이뤄집니다.

최근 제주연안 바다의 수온은 25도에서 30도 까지 오르면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쉽게 증식할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상택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장>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중에 상존하는 세균인데 (수온이) 18도 이상 되면 증식이 시작돼서 최근처럼 온도가 25도 넘으면 훨씬 더 증가합니다.

--------------수퍼체인지-----------------
균은 해류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도내) 어느 곳에서나 검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전국적으로 27명의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에서도 2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더 위험합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치사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어패류를 손질할 땐 흐르는 수돗물로 씻어내고
생선을 요리한 도마와 칼은 깨끗이 소독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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