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실적에 비해 도내 충전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앞으로는 주유소에서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공항 인근에 있는 주유소입니다.
이 곳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들어섰습니다.
한국전력이 5천만 원을 들여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두 기를 설치했습니다.
지자체나 주유소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전이 시설을 설치하면 전기차 충전 서비스사업자가
이를 임대해 사용하는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입니다.
주유기에서 6미터 이상 떨어지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가 구축됐습니다.
<인터뷰:우태희/산업통자원부 차관>
"제주도가 전기차와 충전소 사업을 이끌어가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 밀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부지를 제공한 주유소는
충전기 설치에 따른 임대료를 받고
고객 유치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성준/삼화주식회사 사장>
"저희도 이런 곳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린것이고
서로 협의를 해서 우리도 이 사업이 어떤 식으로 갈지 궁금하기
때문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충전기 두 기는
20,30분 내로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시설로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내년에는 요금이 부과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한전은 이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도내 주유소 네 곳에 충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 연말까지 지자체 부지를 임대해
충전기 60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내년에는
식당과 음식점 등 민간 업체에도
충전시설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업체당 수천만 원의 자부담이 발생하고
아직까지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민간 참여로 이어질 지는 미지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