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수학원리 찾아요"…2016 제주수학축전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9.10 14:10
수학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대체로 어렵고 머리아픈 과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수학축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이 커다란 빨대를 이용해 구조물을 만듭니다.

하나하나 만들어진 삼각형들은
다시 커다란 삼각형이 되고,
이어 붙이면 동그란 구가 되어갑니다.

삼각형의 기하학적인 원리를
직접 체험하다 보니
도형의 원리가 서서히 깨우쳐집니다.

<인터뷰 : 강지나 / 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삼각형의 기하학적인 특성을 이용해 넓은 공간을 기둥없이 무한히 덮을 수 있는 지오데식 돔을 만들고 있는데, 워낙 큰 구조물이라 만드는데
-----수퍼체인지-----

힘든 점도 있지만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개의 점과 선을 이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다각형이,

여러 다면체를 조합해 가면
사람 키만한 구조물도 뚝딱 만들어집니다.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2016 제주수학축전이 열렸습니다.

<브릿지>
"수학축전에는 모두 84개의 체험부스를 비롯해
9개의 체험교실 3개의 전시관이 마련됐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평소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수학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전기간에 마련된
수학경진대회와 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성취도를 평가하고 수학의 원리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박세훈 / 서귀포고등학교 2학년>
"(롤러코스터를 만드는데) 원반을 이용해서 원을 만들고, 이런 활동을 통해서 저희가 수학적 원리도 알게됐고, 협동심도 기르면서 재밌습니다."

이 밖에도
자연에서 수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매스 투어와
서울교대 박정미 교수의 수학대중강연을 통해
어려웠던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고성원 / 제주도 중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장>
"수학의 어려움을 체험을 통해서 쉽게 해결해 나가고, 일상생활에서 수학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수학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딱딱한 책 속의 수학이 아닌
친근한 생활 속의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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