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각해지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5월부터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교통체계에 있어
또 하나의 큰 변화인데요.
지금까지 얼마나 진행됐고,
과연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했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모두 2만 7천여 대.
올해는 3만대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교통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5월부터
대중교통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연구용역은 얼마나 진행됐고,
대중교통은 어떻게 달라질까.
# 1. 전지역 시내버스화
그동안 운행됐던 시외버스를 폐지하고,
전지역을 시내버스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요금도 모든 노선에서
시내버스 운임인 1천 200원으로 단일화됩니다.
#2. 급행버스 부활
80년대 이후 운행이 중단됐던
급행버스도 부활합니다.
제주도는 빠르고 편리한 승객 수송을 위해
애월과 한림, 조천 등 읍지역만 경유하는
급행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3. 동부·서부 환승센터 신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만 있는 터미널이
동광과 대천 지역에
환승센터 개념으로 신설됩니다.
특히 동서부 지역환승센터를 중심으로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는 순환형 버스 노선도 구축합니다.
#4. 제주도 공영버스 공기업 설립
공영버스와 마을버스의 운영을 맡을 공기업도 설립됩니다.
현재 53대인 공영버스도 200대까지 늘려
버스 배차간격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실상 핵심 구상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황.
제주도는 이달 말 도민 공청회를 거친뒤
다음달 최종 확정안을 발표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오정훈/ 道 교통관광기획단장>
"도민들에게는 마지막으로 주민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고 있는데 9월에 공청회를 거쳐서 10월이면 어느정도 확정된 대중교통체계 개편안을
*수퍼체인지*
발표할 겁니다."
30년 만에 전면 개편되는 제주 대중교통체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통난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