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 확대 설치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09.19 17:08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려면
주민 동의가 필요해 충전기 설치가 어려웠습니다.

LH가 운영하는 임대아파트에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보급에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

지난 7월 전기차를 구입한 한상동 씨가
충전을 준비합니다.

충전 케이블을 꺼내더니
흔히 볼 수 있는 220볼트 콘센트와 차량에 연결합니다.

최근 보급된 이동형 충전기입니다.

고정형 충전기보다 충전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주차 공간에 제약이 적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한상동 / 제주시 노형동 >
단지 내에서는 센서가 1, 2, 3층에 다 붙어있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없으면 어느 층이든 가서 빈 곳에서 충전하면 돼요.

<브릿지>
"현재 도내 5개 아파트 단지에
50개 정도만 구축돼 있는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가
LH 아파트에도 확대 설치됩니다."

제주도는 LH제주지역본부와
도내 LH 임대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이르면 이번주 안에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습니다.

CG
우선적으로 설치되는 아파트는
화북 3단지와 정든 1, 3단지,
삼화 1, 3단지 5군데로
56개 동에 총 3천 900여 세대 규모입니다.

충전기 구축 비용은
LH가 자체 사업으로 부담하게 됩니다.
CG

내년에는 LH 아파트 나머지 분량인
10개 단지 90개 동에도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 이영철 / 제주도 전략산업추진단장 >
전기차 구매 희망자들도 전기차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도내 공동주택에 전파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충전기를 설치하는 공동주택 6개 단지에 한해
선착순으로 태양광 발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해
전기차 구입을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대규모 아파트에 충전기가 확충되면서
전기차 보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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