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에
해상풍력발전단지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운영은
전국에서도 처음인데요,
도내 2만 4천여 가구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우뚝 솟은
해상풍력발전기.
높이만 80미터에 달하는
3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돌아갑니다.
국내 첫 해상풍력발전단지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탐라해상풍력이
한경면 두모리 해안가에서
5백 미터 이상 떨어진 해상에
1천 650억을 들여 발전기 10기를 설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시운전을 마친
발전기 3기가 먼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7기는
추가 시운전을 거친 뒤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갑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내년 9월까지 풍력발전기 10기가 모두 가동되면
한해 2만 4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만들어집니다."
수심 50미터 해상에서 빠른 조류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해상풍력발전단지는
국산 풍력발전기와 국내 기술이 도입돼
1년여 만에 건설됐습니다.
<인터뷰:허엽/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 대표이사>
"육지는 입지에 제한적인 관계 때문에 해상을 이용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쪽이 훨씬 확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30억원의 지역발전기금 출현 협약도 맺는 등
공공의 풍력자원 개발이익이 지역 환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육상에 이어 국내 첫 해상 풍력발전단지도
본격 가동되면서 도내 모든 전력 수요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제주도의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