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지향점은 '배려와 협력'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9.30 13:56
KCTV제주방송은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개최에 맞춰
바바라 이싱거 전 OECD 교육국장과 이석문 교육감을 초청해
한국 교육의 현실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듣는 특별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바라 이싱거 전 OECD 교육국장은
앞으로 기업들이 인력을 채용할 때
능력보다는 '인성'이 중요한 자격이 될 것이라며
인성 중심을 강조하는 이석문교육감의 교육 정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선진국의 질 높은 교사 양성과 교육 혁신을 고민하는
국제기구인 OECD 교육국 수장을 역임한
바바라 이싱거가 진단한 한국교육은 희망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교육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세계에 소개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식 주입 교육이 산업사회 준비에 효과적이었지만
다가올 4차산업 혁명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방법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바바라 이싱거 / 前 OECD 교육국장 ]
"저희 분석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통) 기술은 미래사회에 대인간
상호 기술로 점차 필요한 기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인성'이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이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최근 경쟁보다는 배려와 협력을 강조하는
제주교육의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바바라 이싱거 / 前 OECD 교육국장 ]
"아시아 국가들은 이미 (학습 동기 부여 방법을) 찾아왔고 개선해왔습니다. OECD국가들 역시 마찬가지로 그래왔고 배울 수 있습니다. 핀란드 등 다른 국가에서 관련 전문가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글로벌 시대 단순 지식보다는 인성 등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한 노력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쟁보다는 배려를 중시하는 교육방법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사람간 관계를 맺으려면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협력하려는 자세가 있어야 모든 방향성에서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사회 유망한 직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바바라 이싱거 전 교육국장은
빠른 시대에 특정직업을 꼬집기는 힘들다며
오히려 유연한 사고를 지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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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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