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  김지우
제주 4·3을 다룬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이 제주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내 이름은' 오늘(1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마을에서 주연배우 염혜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영화는 지난달 개최된 4·3 추념식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화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로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3
  • 제주시야구학교 유소년야구단, 전국대회 준우승
  • 제주시야구학교 유소년야구단이 제4회 고창고인돌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제주시야구학교 유소년야구단은 지난 달 28일부터 나흘동안 전북 고창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승 1패로 본선에 진출한 후 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히터스유소년야구단과 승부치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9개 유소년 야구팀이 참가했습니다.
  • 2025.03.05(수)  |  이정훈
KCTV News7
02:04
  • 특이한 기상 사진부터 과거 관측자료까지
  • 제주기상과학홍보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일상을 함께하는 기상청'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특이한 기상 사진부터 과거 기상 관측 자료 등이 한 자리에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겨우내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며 마치 얼음 속에 갇힌 듯한 백록담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입니다. 지난해 기상청의 기상기후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제주기상과학홍보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마치 SF영화나 그림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사진부터 ... 아름다워보이지만 녹조와 가뭄, 날벼락을 담아낸 특이 기상 사진까지. 지역사회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과거 제주기상청 청사 공간에 기상과 관련한 다양한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됐습니다. <유명숙 / 제주시 조천읍> "우리가 지켜야 한다, 각성해야 한다, 이런 내용을 많이 봤었잖아요. 그런데 오늘 여기 와서 사진이랑 포스터 공모전 내용들을 보니까 이게 우리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좀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고요. 다시 보게 됐습니다."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과거 기상 관측 장비들과 기상과 기후 변화와 관련한 오래된 선조들의 문헌 자료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되돌아간듯 합니다. <홍순옥 / 제주지방기상청 연구원> "제주기상과학홍보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일상을 함께하는 기상청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자료 및 과거 관측 장비, 공모전 사진 등이 (전시됐습니다.)" 기상기후과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가기 위한 이번 특별전은 오는 7일까지 제주기상과학홍보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3.04(화)  |  허은진
  • 제주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상징물 1,200점 접수
  • 제주도가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전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상징물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모두 1천 200점이 접수됐습니다. 부문별로는 대회마크 41점과 마스코트 32점, 대회구호 388점, 표어 740점 등입니다. 제주도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5점을 선정하고 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 2,500만 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합니다.
  • 2025.03.04(화)  |  양상현
  • "활도 쏘고 관광도 하고"
  •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궁도 전국대회가 서귀포에서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700여 명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렸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의 한 궁도 경기장입니다. 궁도는 대나무 화살을 쏘아 과녁을 맞추어 승부를 겨루는 한국의 전통 궁술 스포츠로 현대에 들어서는 양궁과 구별하기 위해 국궁으로도 불립니다. 흰 복장을 입고 활터에 들어선 사수들. 심판의 신호에 맞춰 힘차게 활을 당겨 쏩니다. 비바람이 강한 궂은 날씨지만 화살이 과녁을 적중하고 이를 알리는 깃발이 나부낍니다. <오동진 / 제주도궁도협회 심판위원장> "국궁은 우리 전통 무예로 과거에는 사냥 도구나 전쟁 도구로 사용했던 게 지금 스포츠로 변형돼서... 궂은 날씨에도 진행을 해야 되는 게 좀 아쉽습니다마는 그래도 크게 영향을 안 받고 대회가 진행되고 있어서..."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궁도대회에는 700여 명의 선수가 제주를 찾았습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뽐내며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승부를 겨뤘습니다. <김정상 / 서울 관악구> "과녁이 여기서 보면 굉장히 커 보이는데 사실 엄청 작거든요. 가리면 새끼손가락으로 가려져요. 그래서 맞으면 엄청 쾌감이 있죠. 제주도를 오기가 쉽지 않은데 대회를 참가하는 겸 해서 같이 놀고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3월 한 달간 제주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는 주니어 테니스 투어 국제대회를 비롯해 스포츠클라이밍 전국 대회와 전도 게이트볼대회 등 모두 17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 개최로 제주가 스포츠의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3.03(월)  |  허은진
KCTV News7
00:33
  • 세계 최강 당구스타들 제주서 대결…월드챔피언십 8일 개막
  • 세계 정상급 프로 당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오는 8일 제주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가 마련하는 SK렌트카 제주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시즌 9개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선수 64명이 총상금 6억 원을 두고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대회는 SBS 스포츠와 MBC 스포츠플러스 등을 토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 2025.03.03(월)  |  이정훈
KCTV News7
00:43
  • "콘텐츠 투어리즘, 제주 발전 원동력 활용해야"
  • 제주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제 콘텐츠 산업으로의 연계는 미흡해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제주연구원의 제주지역 콘텐츠 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의 콘텐츠 투어리즘 주요 대상으로 영화나 드라마 로케이션 장소, 4.3사건 관련 현장, 유명 연예인 관련 장소, 맛집이나 올레길 등이 꼽혔습니다. 하지만 콘텐츠와 실제 장소 간 경험 차이나 장소의 중복 사용으로 인한 정체성 왜곡, 관리 부실, 주민과 관광객 간 갈등, 지역 경제 환원 효과 분석 부재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연구원은 관련 조례 제정과 사이버 관광팀 신설, 콘텐츠의 자체 제작 확대와 인력 육성, 2.3차 콘텐츠 개발 지원 등의 제도개선을 제언했습니다.
  • 2025.02.28(금)  |  양상현
KCTV News7
02:05
  • 날씨ON(제주기상과학홍보관 10주년 특별전시)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날씨 변화가 점점 커져서인지 요즘 기상과학에 대해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는데요. 제주기상과학홍보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제주기상 100년의 역사가 담긴 영상자료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옛날에 사용하던 관측장비들을 통해 과거에는 어떻게 기상관측을 했는지 들여다볼 수 있고요. 다양한 온도계와 모발 습도계, 그리고 기상관측 장비를 보관하던 백엽상 등 다양한 과거관측장비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 특이 기상 사진 작품들을 비롯한 기상청 공모전 수상 작품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기상기후 과학을 한걸음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특별전시는 제주지방기상청 기상과학홍보관에서 다음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릴 예정이니까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날씨 보겠습니다.
  • 2025.02.27(목)  |  김수연
  • 문화와 생활 (2월 28일자)
  • 1. (공연) 예술로 여는 서귀포의 봄 '세상풍경, 제주를 담다' 예술로 여는 서귀포의 봄 '세상풍경, 제주를 담다'가 다음달 29일 저녁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금과 가야금,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한라산의 신비로움과 제주 어머니들의 강인함, 바다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그려냅니다. 일시 : 3월 29일 18시 장소 :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 예매 : 서귀포 E-Ticket 누리집 (eticket.seogwipo.go.kr) 2. (행사) 서귀포시,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5km와 10km, 20km 3개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되고 코스를 완주하면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도 수여됩니다. 기간 : 3월 22~23일까지 장소 :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신청 :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누리집 (http://www.jejusta.or.kr) 3. (생활정보) 화물자동차 안전운행장비 설치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화물자동차 안전운행 장비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주사업자가 제주에 있는 운송사업자로 3년간 지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하며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후방감지카메라 등 설치비의 50%가 지원됩니다. 기간 : 3월 21일까지 지원 :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등 설치비 50% 참고 : 제주특별자치도청 누리집 (www.jeju.go.kr) 4. (생활정보) 희귀난치·중증질환 도외 진료 교통비 지원 제주시가 희귀난치성 질환과 중증질환자의 도외 진료 교통비를 1인당 최대 12회까지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이며, 18살 미만 아동청소년 환자 또는 80살 이상 노령환자의 경우 동반 보호자 1명까지 추가 지원됩니다. 지원 : 희귀난치·중증질환 도외 진료 교통비 최대 12회 신청 : 읍면동주민센터 참고 : 제주시청 누리집 (www.jejusi.go.kr)
  • 2025.02.27(목)  |  박진희
KCTV News7
02:25
  • 제주해녀들의 화려한 퇴장
  • 평생 삶의 터전이었던 바다를 떠나는 해녀들이 요트 선상에서 이색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바다에서 생사를 함께 한 후배 해녀들이 제주민요를 불러주며 이들의 화려한 퇴임을 축하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장음 10초 제주민요 이어도사나 중] 해녀들의 흥겨운 민요가락이 울려퍼집니다. 자리에 앉아있던 이들도 흥에 겨운 듯 어깨 춤을 들썩입니다. 고령으로 더이상 물질이 어려운 해녀들을 위한 은퇴식이 요트 위에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이날 은퇴식의 주인공들은 제주시 도두어촌게 소속해녀들로 모두 10명입니다. 79살부터 95살의 최고령 해녀까지 평생을 누빈 바다지만 막상 떠나는 아쉬움은 누구보다 큽니다. [인터뷰 홍춘자 / 은퇴 해녀 (87세) ] "우리도 바다 지켜서 너희들 선물로 물려줬으니까 (후배)너희들도 바다 잘 지켜서 오래오래 살면서 성공해 돈 많이 벌어라" 이들의 빛나는 퇴장에 가족 뿐만 아니라 후배 해녀들도 함께했습니다. 직접 입수해 잡아 올린 해삼물을 나눠주며 떠나는 선배들과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 김방자 / 해녀 ] "저희 젊은 해녀들은 솔직히 지금의 삼촌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촌들이 일궈놓은 바다를 저희도 열심히 갈고 닦아서 바다를 쭉 보존할 수 있도록 저희 젊은 해녀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인터뷰 김택종 / 은퇴 해녀 가족 ] "(날씨가) 추운데 우리 6남매를 모두 대학을 다 보내주신 거예요. 그래서 난 그렇게 상당히 고맙고..." 해녀들의 안전을 지켜 온 해경이 경비정을 보내 호위를 맡고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세계걸스카우트의 상징인 연초록색 스카프를 은퇴 해녀들에게 헌정하며 최고의 예우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양종훈 / 제주해녀문화협회 이사장 ] "제주 해녀를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보물이다. 세계적이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은퇴하는 뒷모습이 늘 쓸쓸했던 것을 보아 온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는 이래선 안 되겠다.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고된 물질에도 늘 강건한 모습을 지켜온 해녀들은 오늘은 제주 바다의 제왕답게 화려한 퇴장을 맞았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2.26(수)  |  이정훈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