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항에서 첫 수출분이 선적된 이후 최근까지 19톤에 50만 8천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수출가격은 한우 등심 1++의 경우 KG당 35만원에서 43만원, 흑돼지 삼겹 1KG에 10만원이 넘는 등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업체와 레스토랑에서 제주산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한우와 돼지고기 217톤, 58억 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8
  • APEC 장관급 회의 시작…지속가능성 모색
  • 제주에서 APEC 국제회의가 분산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회의 참가자만 3천명이 넘어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APEC 21개 회원 경제체의 고용노동 관련 수석대표들이 제주에 모였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노동시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입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에서 28년 만에 열린 것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노동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습니다. “진화하는 직업 환경에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더 강력한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고용 형태에서 근로자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적, 재정적 지원의 강화가 포함됩니다.” 오영훈 지사는 AI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신산업 육성 등 제주의 노력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 오영훈 / 제주도지사> “우주 산업,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해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제주가 양질의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아시아 태평양의 대표적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의 협력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가운데 분산 개최지인 제주에선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고용노동, 교육, 통상 등 3개 분야 장관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각국 장관급 인사 60여 명을 비롯해 3천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다자간 국제회의입니다.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제주도는 이번 분산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서귀포시 원도심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문화관광투어와 워케이션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마련했습니다. <클로징 : 김지우> “2주간 열리고 있는 이번 APEC 제주회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주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5.05.12(월)  |  김지우
KCTV News7
00:35
  • 제주도, 주요 채소류 18개 품목 재배의향 조사
  • 제주도가 채소류 수급 조절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대상은 18개 채소류로 아직 파종하지 않은 월동무와 양배추, 당근 등 12개 품목은 재배의향을 조사하고 이미 파종을 마친 수박과 참외, 호박 등 여름작물 6개는 재배면적을 확인합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오는 8~9월에 예정된 재배면적 신고제와 월동채소 수급안정 대책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 2025.05.12(월)  |  양상현
KCTV News7
00:35
  • 제주 아파트 가격 내림세…매매 0.04% 하락
  •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세가격은 서귀포시 동홍동, 제주시 연동과 외도1동 등을 중심으로 전주와 비교해 0.0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까지 맞물리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5.05.11(일)  |  김지우 기자
KCTV News7
02:20
  • 박진감 넘치는 셔틀콕 향연…대회 '성황'
  • 제주 최대 셔틀콕 축제인 제26회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 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오늘(11일)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86개 팀, 1천4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 대회 남자 일반부 3그룹 예선전. 셔틀콕이 빠른 속도로 네트 위를 오갑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랠리가 이어지고 강력한 스매싱으로 점수를 따냅니다. 화려한 공격부터 몸을 날리는 견고한 수비까지. 플레이 하나하나에 혼신을 다하다 보니 선수들의 유니폼은 어느새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인터뷰 : 윤보근 강석준 / 구남클럽> "연습도 많이 해보고 서로 간의 파트너끼리 많이 맞춰봤는데 대회 때 승부하고 이겨서 정말 기뻐요. 뜻깊은 대회에 참석하게 돼 너무 좋고요. 연습한 대로 좋은 성적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에 관중석에선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 고원진 / 동광클럽> "너무 좋죠. 이렇게 한 번 하고 나야 클럽 회원 간의 소통도 잘 되고 저도 배드민턴 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지금은 젊은 친구들을 못 따라갈 정도예요. 너무 수준이 높아져서."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한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직장부, 장년부에서 186개팀 1천 4백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특히 해마다 이삼십대의 젊은 동호인들과 여성들의 참여가 많아져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언제나 그렇듯 승패를 떠나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면서 다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 이상순 / 제주도배드민턴협회장> "이번에 직장부를 일반 클럽팀과 같이 혼용해서 출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고 엘리트 선수를 많이 기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KCTV배 배드민턴대회는 제주를 대표하는 배드민턴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05.11(일)  |  김지우
KCTV News7
00:59
  • 제주 크루즈 관광객 1만 명 시대…"20억 소비"
  • 올들어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관광객이 1만 명을 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 나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10일) 하루 대형 크루즈선 3척이 제주항과 강정항에 잇따라 입항해 관광객 1만 1천여명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이같은 관광객수는 제주 크루즈 관광 이래 하루 방문객수로는 역대 최고입니다.

    이로 인해 항만사용료와 터미널 이용료 등 직접 수입이 발생했고 관광객 수송을 위해 전세버스 200대와 통역안내원 200여명이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1만여명의 제주관광으로 약 20억 원의 소비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제주산 선용품 확대와 전통시장이나 제주도에서 추천하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사에 크루즈선 선석 배정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 2025.05.11(일)  |  양상현 기자
KCTV News7
01:00
  • 탐나는전 혜택 확대 한달, 사용액 큰 폭 증가
  • 탐나는전의 적립률을 15%로 높이고 한도를 2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시행 한 달만에 사용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혜택이 확대된 4월 한달 간 탐나는전 사용액은 499억 원으로 10%를 적립했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평균 대비 220억 원 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결제액의 44%는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60%는 5억 원 이하 업소에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 기타음식점이 26%, 판매업 20%, 학원이나 교육 12% 등 비교적 업종 전반에 골고루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1회 추경을 통해 165억 원의 탐나는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2025.05.11(일)  |  양상현
KCTV News7
02:32
  • 청년 저금리 대출…제주 아파트 '그림의 떡'
  • 정부가 청년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달 저금리 대출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대출이 가능한 주택가격 요건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면서 고분양가의 제주지역 아파트는 금융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청년 주택드림 대출은 정부가 지난달 출시한 저금리 금융상품입니다. 소득 기준 등을 충족한 무주택 청년이 해당 상품에 가입해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2%대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대인 점을 감안하면 내 집 마련을 앞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 대상 주택이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되면서 제주 청년들은 정책 혜택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주에서 일반 분양된 아파트는 1천900여 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청년 주택드림 대출 신청이 가능한 아파트는 단 한 가구도 없습니다. 원인은 제주지역의 높은 아파트 분양가에 있습니다. 대출 요건인 분양가 6억원 이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전용면적 85㎡ 주택의 경우 3.3㎡당 1천765만원 이하로 공급돼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3월말 기준 도내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600여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청년 주택드림 대출 대상이 되는 신축 아파트 비중이 제주는 전무한 반면 강원과 경남, 충남, 전북 등은 80%를 웃돌아 지역별 대출 수혜 효과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백새롬 /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 “제주의 경우 지난해 신축 아파트 평균 평당 분양가가 2천600만 원을 넘어서며 개별 지역으로는 서울시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올해도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주 지역 내 청약 단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높은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 지원까지 누리지 못하는 제주 청년들.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해 대출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고분양가 문제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이아민)
  • 2025.05.09(금)  |  김지우
  • '열린관광 페스타' 마무리…무장애 여행 확산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7일부터 한 달간 제주 전역에서 개최한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관광 페스타'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외 기관과 기업 130곳이 참여해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등 다양하게 진행됐습니다. 또 무장애 올레길 걷기와 열린관광 콘서트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장애인과 고령자, 임신부 등 관광약자들의 제주여행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 2025.05.09(금)  |  김지우
  • 제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하락…'전국 최저'
  •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하면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도내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66.7로 전달과 비교해 8.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로 전국 평균보다도 26.6포인트 낮았습니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면서 도내 아파트 분양 시장의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2025.05.08(목)  |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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