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의대 복학생을 온라인 상에서 비방하고
신상 등을 유포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섭니다.
교육부는
"커뮤니티 등에서
제주대 의대 복학생에 대한 비난과 협박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며
이는 스토킹 처벌법 등의 혐의가 될 수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해당 커뮤니티의 폐쇄를 요청하는 공문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메디스태프에는
제주대 의대 복귀생의 개인 신상이 무단 공개됐고
조롱 댓글들이 달리자
당사자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72건으로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290여 명이 다쳤습니다.
졸음운전 교통사고 치사율은 2.7%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제주경찰청은
봄철에 기온이 오르고
일조시간이 늘면서 졸음 운전 위험이 커지는 만큼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운전 중에는 30분 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내일(18일) 제59회 제주도민체육대회에 참석합니다.
유 회장은
내일(18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어 신진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종목별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 체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 1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이기흥 회장 등 5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제주도가
공업지역의 향후 10년을 설계하는
제주도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 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대상은
공업지역 32개소 가운데
산업단지와 항만구역, 발전시설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지역을 제외한 8개소입니다.
공업지역 현황과 실태 분석을 통해
관리방향과 기반시설,
재원조달 방안, 특별회계 설치 등을 담았습니다.
화북공업지역의 경우 주거 상충업종을 제한하고
미개발 부지에 대해서는
청정바이오와 그린수소,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을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토평공업지역은 주차장 확보를 통해 주차여건을 개선하고
기존 산업기능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기반시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관리됩니다.
제주도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 최종 기본계획을 공고할 계획입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가 25층까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7층까지로 대폭 완화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13개 분야의 건축 규제 완화를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를 5층에서 7층으로,
이 지역 내 임대주택은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합니다.
도심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현재 15층에서 25층까지 허용합니다.
주택이나 숙박시설의 도로 너비기준도 대폭 완화하고
읍면동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상업지역에서는
주상복합건물의 주거용도 비율을 70%에서 90%로 상향하고
자연녹지지역에서의 개발행위 규모를
기존 3만 제곱미터 미만에서 5만 제곱미터까지로 확대합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8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도의회에 제출 후 통과되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는 가운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이래
한달 사이에 29만건이 접수됐습니다.
하루 평균 3천 500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8배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1인당 지원 한도는 40만 원으로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비용부터
소급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11월 28일까지입니다.
제주도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는 만큼 적극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국가유산청과 함께
한라산 지형변화 예측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합니다.
올해 한라산 정상부 백록담 일대에 대해,
내년에는
삼각봉과 탐라계곡 등
한라산 고지대의 주요 지형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한라산 주요 지형 암석의 특성과 침식 형태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지형변화를 예측합니다.
한라산 백록담 일대는
그동안 간헐적으로 크고 작은 암석붕괴가 지속돼 왔고
지난 2021년 3월에는
백록담 남서쪽 외벽이 크게 붕괴된 바 있습니다.
올해 노지감귤 개화시기가
전년이나 평년에 비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노지감귤 개화시기로
제주시의 경우 5월 1일에서 6일 사이,
서귀포시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로 예측했습니다.
이같은 개화기는 지난해나 평년에 비해 최대 6일 늦은 것입니다.
지난달 하순까지 이례적으로 따뜻했으나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달 상순과 중순의 평균기온이
전년이나 평년에 비해 최고 2.9도 낮아진데 따른 분석입니다.
농업기술원은
향후 기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고
엽면시비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상담을 담당하는 해바라기센터에서
직원이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해바라기센터 측으로부터
직원들의 4대 보험료가
제대로 납부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40대 직원을 횡령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현재 해당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돼 대기발령 상태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센터 측의
자체 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횡령 기간과 액수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가
주차장 공유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에 주차면을 개선하거나
진출입 차단기 등을 설치하는 경우
조성 면수에 따라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또 사유지에 노외주차장을 조성하는 경우
조성 면적에 따라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합니다.
한편 서귀포시에는
종교시설을 포함해 6개소,
157면이 공유 주차장으로 개방돼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효과적인 특성화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조사는
이달 말까지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설문은
학과와 학교생활 만족도, 졸업 후 진로 등으로 구성됐으며
설문 결과는
특성화고 진로 지도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준비에 활용됩니다.
서귀포시가
준공후 10년이 넘은
공동주택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합니다.
이번 점검은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가운데
구조적 위험요소가 우려되거나
유지관리 실태가 미흡한 14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서귀포시는
건축물 구조 안전성과
전기, 가스, 소방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해소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