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봄철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길 잃음 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고사리 채취객 주요 이동 경로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합니다.
또 실종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구조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소방과 경찰 등과 협력을 강화합니다.
한편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는 511건으로
약 60%가
3월에서 5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됐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이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에서
만료일 전 90일,
만료일 후 31일로 2개월 늘어났습니다.
또 자동차 내구성과 성능이 향상되면서
비사업용 승용차의 첫 검사시점도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습니다.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으면
4만 원에서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제주시가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신규 설치와
이설 지역 3개소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마치고 단속을 시작합니다.
대상 구역은
외도119센터와 라마다 호텔 서측 삼거리,
봉개LH아파트 부근 등 3곳입니다.
외도119센터는
아침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나머지 지역은
밤 10시까지 단속이 이뤄집니다.
제주시가
오는 21일부터 6월까지 민방위 교육을 실시합니다.
민방위 교육은
1~2년차는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서 집합교육으로,
3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사이버교육은
대통령 선거기간인 다음달 12일부터 6월 3일까지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중지됩니다.
민방위 교육에서는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각종 비상 재난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9에서 24도로
평년보다 2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 북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16) 오후 4시 35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천 인근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됐습니다.
119 구조대가 GPS 위치 추적과 함께
소방 구조견을 투입해
길을 잃었던 50대 여성을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사리철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수시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일행과 함께 가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4.3희생자 추념일에
제주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됩니다.
김기환 의원은
오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에서는 모든 대중교통을
조례로 정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에서도 조례 개정을 통해
4.3추념일 하루만이라도
대중교통 무료 운영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4.3의 의미를 일상에서 함께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상징적인 정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하루 도내 곳곳에서
전정가위나 기계를 사용하다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4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서
70대 남성이 전동가위에
왼쪽 손가락 일부가 잘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 아침 7시 5분쯤에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
전정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전동가위에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늘 오후 3시 40분쯤에는
제주시 용강동에서
마늘을 갈던 30대 여성이
손가락이 잘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각종 해상 사고에서 활약한 제주 해녀들로 구성된 구조대가
전국 최초로 신설됐습니다.
제주해녀구조단은
제주시 관내 어촌계 14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 17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마을 어장에서 발생한 해상 사고 현장에 투입돼
해경을 도와
구조와 수색 업무를 지원하게 됩니다.
지난 2월, 구좌읍 토끼섬 어선 좌초 사고 당시
하도리 해녀들이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을 발견하면서 구조단 신설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5.8도,
서귀포 21.4도 등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다만 제주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에서 16도,
낮 기온은 19에서 24도의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모레 아침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제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m 높이로 일겠습니다.
곳에 따라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기억관에서
희생자 추모를 위한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제주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기억관에서는
희생자를 위로하는 분향소가 운영됐고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세월호 리본 만들기,
노랑 키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이 �育막�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움을 담아 쓴 꽃편지 170점이 담긴 전시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제주국제공항이
도내 최초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오늘(16일) 제주공항 3층에서 진행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에는
제주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공항 내 모든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도 현판 전달이 이뤄졌습니다.
식품안심구역은
식약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해
일정 시설의 음식점 60% 이상을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구역입니다.
제주공항의 경우
30개 음식점 가운데
76%가 넘는 23곳이 위생등급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