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9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까지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이외 지역에서는 50에서 100mm, 남부와 중산간 지역에서는 150mm 이상, 산간에는 2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제주 전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등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해상에도 제주도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최근 제주 해안 곳곳에 괭생이모자반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이 밀려오면서 수거 작업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다음달까지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해안으로 더 유입될 것으로 보이면서 제주도는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를 갈색 해조류가 뒤덮었습니다.
중국에서 밀려온 괭생이모자반입니다.
바다 지킴이들이 투입돼 수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매일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제때 수거되지 못한 모자반 주위에는 파리 떼가 들끓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바위 위로 괭생이모자반이 겹겹이 쌓인 채 그대로 썩으면서
주위에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안가 바위 위에서 이미 썩기 시작한 경우 일일이 수거하기도 어려운 상황.
햇빛에 잘 마른 상태로 바닷물에 다시 떠밀려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처치 곤란입니다.
<싱크 : 바다지킴이>
"지금은 계속 층층이 쌓이다 보니까 이거는 어떻게 사람 손으로만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어서. 자연적으로 물이 들어왔다가 밀려나가기도 한다고 하는데
근데 또 그 시기가 안 맞고 하면 이렇게 오랫동안 방치돼 버리면 냄새나고 하니까."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제주 해안 곳곳으로 밀려오는 괭생이모자반.
특히 지난달 말부터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계속해서 떠밀려오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은화 / 인근 상인>
"해양 쓰레기 치우시는 분들이 열심히 청소도 하고 정리하던데 그래도 아직까지 다 못하고 있네요.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오더라고요 이게.
이 시기 지나고 나면 괜찮은데 이 시기에 꼭 오더라고요 이게."
괭생이모자반은 일반적으로 4월에서 6월 사이 해류를 따라 제주 해안으로 밀려오는데 올해는 1월부터 모자반이 유입되면서 지난달까지 벌써 3백 톤 넘게 수거됐습니다.
다음달까지 집중적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 상황에 따라 유입 양이나 시기 등은 유동적인 만큼, 제주도는 위성 영상과 함께 관공선 등을 투입해 예찰을 강화하고 수거 활동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도가 미국 주요 대학들과 함께 배움과 휴식을 결합한 런케이션을 확대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8일)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와 함께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이 참여하는 런케이션 활성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첫 프로그램은 조지메이슨대학이 주관하는 하계학기로 오는 7월 15일부터 2주간 제주대학교에서 운영되며 유타대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학생들도 함께 참여합니다.
특히 한국어 교육과 제주문화역사 체험, 제주세계자연유산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