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5군데 항포구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항포구 내 방파제 유실,
추락방지시설 파손과 노후,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
서귀포시는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보수 보강을 추진할 계호기입니다.
서귀포시 법환동어촌계가
정부의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법환동어촌계는 이번 공모에서
해녀문화 소품제작 체험공간과 해녀 북카페 조성 등
어촌관광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업 선정으로 법환동어촌계에는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서귀포시는
해녀문화체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합니다.
제주시가 임산부와
2살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주시 동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신청은
제주시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합니다.
정부의
제주지역 특수학급 중
과밀학급은 없다는 자료 배포와 관련해
제주도내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늘(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발표는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실제 제주에
법정 기준을 초과한 특수학급이 52군데나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이
공간부족으로 학급 신설이 어려워
교사를 추가 배치해
업무 경감은 기대할 수 있지만
과밀학급이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현행 특수교육법은
유치원의 경우 학급당 특수교육 학생 수를 4명,
초,중학교는 6명,
고등학교 7명을 초과할 경우 학급을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디지털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1~2학년 54명으로
오는 18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선정된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기본과 심화역량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우수 수료 학생은
해외대학 교육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주어집니다.
어제 하루 도내 곳곳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소나무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삼나무 40여 그루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에는
서귀포시 동홍동의 공터에서
농산물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나는 등
어제 하루만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16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대부분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미터 높이로 일겠고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숙박업소 복도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을 방화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4일
제주시 이도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복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해당 숙박업소에
거주하던 여성으로,
다른 방 투숙객과 소음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8일) 피의자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오늘 도정질문 자리에서 박두화 의원은
제주 고독사 사망자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주요 원인인 1인 가구는
전체의 3분의 1을 넘기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1인 가구와 고독사 예방 사업을 하나의 정책으로 통합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전담 부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 노년 1인 가구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고독사 문제 해결 정책과
생애주기별 예방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전담부서 설치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제주에서 경찰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그제(7)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공영주차장 앞에서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같은날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술에 취해 순찰차 앞을 20분 가량 가로막고
경찰관을 미는 등 폭행한 60대 남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해 경찰에 검거된 인원은 720여 명입니다.
6.3대통령 선거에 발맞춰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은
도정질문 자리에서
신자유주의 정신에 입각한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은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이 최상위 정책 기조로 채택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제주'를
최상위 법정 비전으로 가능하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좋은 제안이라면서도
지금은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비전 교체에 대해서는
이후 도민 공감대를 위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2도, 서귀포 19.1도 등으로
평년보다 3에서 5도 정도 높았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내일까지 10에서 4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겠고
곳에 따라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3에서 14도,
낮 기온은 17에서 2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 파도가 높게 이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