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 해안 곳곳에 괭생이모자반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이 밀려오면서 수거 작업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다음달까지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해안으로 더 유입될 것
학습과 휴가라는 뜻을 합친 런케이션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제주대가 조지메이슨대학 등 미국 3개 대학과 런케이션 활성
한라산이 머금은 비경 '이끼폭포' 장관 KCTV제주방송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의 허가를 받아 촬영한 한라산 이끼폭포로 따사로운 봄 햇살을 머금고 초록의 이끼와 쏟아지는 물줄기가 어우러져 절경을 선사하고 있다
택시 QR(큐알) 결제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도입됩니다.
제주도는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도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도내 개인택시 3,300여 대에 제주형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반기에 일반택시 1,400여 대를 포함한 미설치 택시까지 큐알 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결제 시스템은 큐알(QR)코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모바일 결제방식을 지원하게 됩니다.
결제 단말기는 운전선과 조수석 사이 콘솔박스 위에 설치되며, 승객은 기사와 접촉 없이 카드나 휴대전화로 직접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결제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고 결제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더 쾌적하고 안전한 택시 환경을 제공해 승객들의 만족돌르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오늘(7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동부두 근처에서 물질하던 해녀가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른 해녀들과 소방, 해경이 심정지 상태인 80대 해녀를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속에 학교 뿐만 아니라 원아수가 1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병설 유치원도 늘고 있습니다.
원아수가 적다보니 또래 유아시기에 맞는 관계 형성이나 다양한 놀이 활동에도 큰 지장을 받고 있는데요.
제주교육당국이 서너곳의 작은 유치원을 묶어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이른바 공동 교육을 통해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버이날을 앞두고 선생님과 카네이션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한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원아들의 복장이 제각각입니다.
인근의 원아수가 작은 병설유치원 3곳에서 수업을 위해 모인 것입니다.
작은 유치원들이 함께 수업하는 이른바 공동수업은 일주일에 한번, 많게는 2번 진행됩니다.
모두 4군데 유치원이 참여하면서 30여명이던 유치원생 수는 50여명으로 늘어납니다.
[인터뷰 : 고은비 / 유치원생 ]
"친구들이 많이 와서 다 같이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재밌어요."
덕분에 원아 수가 적어 미뤄왔던 체육활동도 마음껏 펼쳐보고 자연스레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도 형성합니다.
[인터뷰 : 강진주 / 수원초 병설유치원 교사 ]
"저희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너무 기다려서 아이들과 같이
놀이 달력도 만들어서 몇 밤을 자면 여기에 올 수 있는지 아이들이 달력을 보면서 기다리면서 활동을 하고... 굉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출생과 학령 인구 감소 속에 원아 수 부족으로 정상적인 유아교육과정이 이뤄지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4군데 유치원이 원아가 없어 휴원에 들어가는 등 원아 수가 10명이 채 안되는 유치원은 읍,면 지역으로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작은유치원끼리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거점 유치원에 정례적으로 모여 공동수업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주교육당국은 이 같은 공동교육 운영에 따른 예산 절감이나 교육 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일주일에 많은면 한 번 또는 두 번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 놀이도 하고 식사도 하고 선생님들은 그런 과정에서 놓친 부분을 찾아내서 아이들의 인생을 위해서 애쓰고 하는 이런 과정을 통해
보다 나은 유아교육과정을 완성해 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작은 유치원들의 단점을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