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번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은 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중앙정부의 경제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각종 신산업 육성 업무를 맡게 됩니다.
또 기후환경국에 '탄소중립정책과'를 신설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도 탄소중립팀을 새롭게 배치합니다.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관리하는 환경자원순환팀은 현장 업무의 효율성과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사업소'로 위상을 높입니다.
보건정책과에 '건강주치의팀'을 신설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운영을 준비하며 소방안전본부 산하에 119 특수대응단을 신설해 증가하는 특수사고에 대비합니다.
제주도는 오는 15일까지 의견 수렴 후 6월 제주도의회 정례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강풍과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축제장이나 행사장 시설물, 공사장 크레인이나 옥외간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농축산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해안가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와 하천변, 올레길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금지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