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  허은진
- 기묘한 구름 - 북한 지폐 거래 - KCTV 다음채널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이번주 첫 소식은 지난 어린이날 연휴 온라인을 떠들석하게 했던 기묘한 먹구름 이야기입니다. 지난 5일 제주에 독특하게 생긴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주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렇게 목격담과 인증샷이 쏟아졌습니다. 게시물뿐 아니라 댓글로도 각자의 장소에서 촬영한 널따랗고 울퉁불퉁한 물결치듯 일렁이는 구름 사진들이 공유됐습니다. 악마의 구름 같다, 무섭다, 이런 반응 남긴 누리꾼들 많았고요, 한편으로 멋지게 보인다는 의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또 지진이 오려는 징조 아니냐는 댓글들도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이 같은 구름이 생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런 구름을 지난 2017년에 국제구름도감에 '거친물결구름'이라고 올렸다고 하네요. 두번째 준비한 소식은 북한 지폐 소동입니다. 중고거래앱에 북한 지폐 판매글이 올라와 경찰이 자체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시 지역 인증을 한 사용자가 게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경찰청이 조사에 나선 건데요. 조사를 해봤더니 판매자에 대한 대공 용의점은 없었고 중국 여행 과정에서 기념품으로 구매한 기념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저도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봤더니 이미 거래가 완료된 여러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북한 지폐를 판매할 경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또는 형법 제211조 통화유사물의 제조 등에 저촉될 수 있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준비한 소식은 포털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는 KCTV뉴스 이야기입니다. 서른살이 된 KCTV가 이번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서도 뉴스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KCTV 채널에 접속하시면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더욱 자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몇몇 뉴스들은 방송보다 먼저 확인하실 수 있고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과 포털에서만 볼 수 있는 눈이 가는 뉴스들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다음 사이트에서 KCTV 제주방송 검색하셔서 접속하시거나 지역뉴스 탭을 누르시고 제주를 선택하시면 저희 뉴스 채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시면 더욱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까 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구독 버튼 꾹 눌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PICK
KCTV News7
03:17
  • PICK (추가배송비 / 뉴스 댓글 / 도정질문 이모저모)
  •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택배비 추가 배송비 지원 '불편' 이번주 준비한 첫 소식은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입니다. 제주도가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제가 한번 해봤습니다. 우선 제주도청 누리집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난관입니다. 신청하기 버튼을 찾기 어려운데요. 이렇게 중간부분까지 화면을 내리시고 또 여기 보이는 배너를 눈을 크게 뜨고 옆으로 넘기시면 지원 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로그인 하셔야 하는데 회원 가입하시고 관련 정보들을 입력하면 됩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부분 어려울 것 같은데요. 통장 사본을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으셔서 또 올리셔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설문조사와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끝나는데 아쉬운 점은 여러건을 한번에 등록하지 못하고 1건씩 해야한다는 겁니다. 지원금도 바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11월 입금 예정이라고 하네요. 3천원 받기가 참 번거롭다는 지적 나올만 합니다. #아들 버린 중국인 아버지,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 뉴스 댓글 두번째 픽은 저희 뉴스에 남겨주신 시청자 여러분의 댓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용원 기자의 아들 버린 중국인 아버지 구속 소식에 많은 댓글 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걱정하면서 위로를 전하기도 했고요. 막막한 현실이었을 아버지의 상황이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제주에서 11년 만에 다시 시행되는 음주운전 신고포상제도 뉴스에도 많은 의견 주셨습니다. 좋은 제도라며 음주운전이 근절되길 바란다는 의견있었고요. 5만원은 수고했다는 기름값 명목이냐거나 요즘 같은 시대에 방문 신청은 꺼려진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습니다. #도정질문 이모저모 마지막 픽은 이번주 실시된 도정질문의 한 장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정질문 자리에서 김대진 도의원과 손유원 제주감사위원장이 서로 직을 걸겠다며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손 위원장은 최종적인 징계 결정은 서귀포의료원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과 관계가 없다는 거고 김 의원은 감사위원장이 사제지간을 감안해 강한 처분을 요구하지 않아서 서귀포의료원 운영이 엉망이다 주장한 겁니다. 도민들이 지켜보고 있었던 만큼 두 분다 서로 감정을 좀 낮췄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9.15(금)  |  허은진
KCTV News7
03:17
  • PICK (신호등 · 제주4.3도서 · 이슈)
  •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오늘 첫번째 이야기는 시청자께서 제보해주신 내용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인도 중앙에 설치된 신호등 서귀포시의 주택가와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이렇게 신호등 하나가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사진 아래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도로 중간에, 이렇게 딱! 가운데에 신호등이 설치가 된 겁니다. 제보자는 굳이 이렇게 도로 중간에 설치한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 곳을 지나는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계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제주 4.3 관련 도서 두번째 픽은 제주 관련 소설들을 준비했습니다. 소설 '채식주의자'로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 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출간한 '작별하지 않는다'가 최근 프랑스어로 번역돼 출간됐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사건과 그 역사적 상흔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장편 소설인데요. 한 통신사는 소설 속 제주어를 어떻게 번역했을까라며 제목을 달았는데 저도 궁금하다 싶다가도 프랑스어를 몰라 호기심을 접었습니다. 소설 순이삼촌으로 4.3을 널리 알린 현기영 작가는 최근 신작 장편소설 '제주도우다'를 발간했는데요. 일제강점기부터 제주4.3 발생 이후 계엄령과 초토화 작전이 이어진 기간까지를 주요 배경시간으로 삼은 만큼 4.3과 제주문학의 집대성이란 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 작가는 최근 한 토크콘서트에서 4.3은 하나의 사건이 아닌 3만개 이상의 사건이고, 자신은 이들을 달래는 심방이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절기상 본격 가을을 알리는 백로인데요. 다가온 가을, 책이 당기신다면 이 두권 어떨까 싶습니다. #이슈 뉴스 마지막 픽은 한 주간 소개해드린 뉴스에 시청자분들께서 남겨주신 댓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차량 안에서 연인과 다투다 과속 운전으로 위협하며 사고를 낸 남성이 다친 여자친구를 두고 달아났다 붙잡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 반응 많았습니다. 좁은 길에서 100km 속도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게 고의가 아니면 뭐냐며 해당 운전자의 진술을 비판하기도 했고요. 같이 탄 여성이 무서웠을꺼라는 걱정과 사고난 차량에 사람을 버리고 간건 죄가 안되느냐며 묻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다음 뉴스는 분뇨 관련 뉴스입니다. 이번주 분뇨 관련 뉴스들이 유독 많았고 조회수도 높았습니다. 가축분뇨로 바이오 가스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공처리시설 준공 소식 있었고요. 하천에 분뇨를 무단 배출한 업체가 적발된 소식도 전해드렸습니다. 누리꾼들 다양한 의견 주셨는데요. 가축분뇨로 에너지 생산한다는 소식에는 전기가 남아서 출력제어하고 있지 않냐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고요. 분뇨 배출 업체 적발 뉴스에는 사실상 독을 뿌린거 아니냐, 후대에게까지 피해를 주는거다라며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들 많았습니다. 또 저런 무단 배출 때문에 괜히 제주산 식품들 소비가 꺼려질까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9.08(금)  |  허은진
KCTV News7
02:49
  • PICK
  •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제주산 곤충 피자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곤충 페스티벌입니다. 내일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서귀포시에서 곤충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곤충 관람 뿐 아니라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와 곤충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곤충 피자. 조금 혐오스럽지 않을까 싶어 물었더니 말린 곤충을 갈아 넣는 거라서 크게 표시가 나지 않고 한라봉 소스까지 넣어 고소하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조금 어색한 표현이지만 곤충도 제주산입니다. 참고로 어린이들은 곤충이 그대로 보이는 피자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개편 안 된 버스 점자 안내문 두번째 이야기는 개편 안 된 버스 점자 안내판입니다. 제주도 누리집 신문고에 이런 민원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누리꾼은 하귀초등학교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찍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안내문 사진을 함께 올렸는데요. 자세히보니 31번, 38번, 87번 버스 등 버스 노선 개편 이전 두 자릿대 버스 노선들을 안내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개편된지 6년 넘게 지난 만큼 교체하거나 정 안되면 철거라도 해야하지 않나 이런 의견 남겨주셨습니다. #뺑소니 잡고보니 경찰, 일본 오염수 방류 규탄 시위 마지막 픽은 일주일 동안 저희가 보도한 뉴스에 시청자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이야기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김경임 기자의 경찰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현직 경찰관의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 누리꾼들 관심 많았습니다. 대리는 당연한거다, 음주는 살인미수다 라는 등의 의견 있었고요. 경찰 기강이 이런데 누가 누굴 단속하고 쫓겠다는 거냐, 징계는 감봉 정도의 솜방망이 처분 할 것 같다, 이런 분노 섞인 댓글들도 많았습니다. 제주 농어민과 해녀들이 원전수 오염 항의를 위한 대규모 규탄 시위를 전해드린 김용원 기자의 뉴스도 호응이 많았습니다. 한 누리꾼은 어민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간접 피해를 보게된다며 방류를 이제라도 중단해야 한다고 의견 주셨고요. 이제 제주 바다에서 나는 한치와 자리돔 등을 먹지 못하겠다는 걱정스러운 댓글도 있었습니다. 방사능 검사 결과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있다며 크게 문제 없을 거라는 의견과 오염수가 희석되는 거지 사라지는 건 아니라며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너튜브 뉴스에 댓글 달아주시면 자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9.01(금)  |  허은진
KCTV News7
02:41
  • PICK
  •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서초구 교사 소식 제주 커뮤니티서도 애도 오늘 첫 주제는 애도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주지역 커뮤니티에서도 애도의 마음이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막 사회의 첫발을 내딛은 선생님에게 세상이 참 너무했다며 명복을 빌었고요. 자기 자녀를 위해 상황판단을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거나 교권이 추락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악성 민원인거 같다는 의견 등을 남겨주시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KCTV 뉴스 누리꾼 반응 두번째 픽은 이번주 KCTV뉴스 너튜브 채널에 누리꾼들의 반응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문수희 기자가 보도한 관광지 순환버스 폐지 뉴스입니다. 텅 빈 운영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아왔지만 개선책을 찾지 못하며 관광자 순환버스 지원금 종료와 함께 폐지 수순을 밟게 된건데요. 누리꾼들은 제주 준공영제 버스 적자의 문제는 관광지 버스만은 아니라며 뼈 있는 댓글을 남겨주기도 하셨고요. 이런 버스가 있는지 전혀 몰랐다거나 애초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이 그닥 사람들의 관심이 가는 곳이 아닌 것 같다는 등 여러 의견 주셨습니다. 김용원 기자가 보도한 미분양 아파트 역대급인데도 분양가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뉴스에도 많은 의견 주셨습니다. 제주는 섬인데 인구보다 아파트가 더 지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 있었고요. 서울보다 비싼 가격은 관광지 물가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웃지 못할 우스갯 소리와 가격이 너무 비싸 내집 마련은 꿈꾸기도 어렵다는 의견들 이어졌습니다. #제주 해녀와 심방 마지막은 해녀 사진으로 유명한 양종훈 다큐사진가의 작품들 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서귀포시 홍보대사 1호이기도 한 양 작가는 꾸준히 제주 해녀 사진 전시를 펼쳐왔는데요. 다음주 서귀포에서 첫 전시회를 열고 이렇게 제주의 위대한 어머니인 해녀의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녀들의 신앙, 그러니까 해녀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고 마을의 수호를 축원하는 심방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고 합니다. 바당밭을 일구며 공동체를 먹여 살려온 제주 해녀들의 모습과 바람의 여신을 맞이하고 돌려보내며 바다를 풍요롭게 만든다고 여겨진 심방의 모습은 핵 오염수 방류와 갯녹음 현상 등으로 제주 바다가 위협받고 있는 요즘 다가오는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이번 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 2023.07.21(금)  |  허은진
KCTV News7
02:50
  • PICK (먹태과자 · SFTS · 여름휴가)
  •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먹태과자입니다. 최근 이 먹태맛 과자가 인기를 모으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들의 게시물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편의점에서 1천700원에 파는 이 과자가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과자가 입고된 편의점을 확인하는 앱을 알려주거나 이런 판매자와 거래 하면 안된다, 웃돈 줘가면서 먹을 맛은 아니다 등의 의견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픽은 진드기와 길고양이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제주에서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린 40대 여성이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숨진 여성이 길고양이를 만졌다고 진술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이 뜨거웠습니다. 누리꾼들은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진드기가 많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기사들이 길고양이에 초점을 두는 거 같아 아쉽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면서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전국 길고양이 보호단체연합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길고양이에 붙어있는 진드기는 손으로 직접 떼지 않는 이상 사람에게 옮기기 힘들다며 직접적인 감염 경로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도 이를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중인데요.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 하실 때 긴 소매와 긴 바지 착용하시고 풀숲을 피하는 등 주의하시고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위장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픽은 휴가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휴가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제주에서 해외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항상 아쉬워하는 부분은 국제노선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현재 국제선 운항스케줄을 살펴보면 대부분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가장 많은데요. 게다가 제주도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출발 기준 단 2편에 불과하고 운행도 일주일에 5번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제주항공은 이렇게 계속 신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며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정작 제주 노선은 신규 취항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제주 국제 직항 노선과 관련해서 수익이 확보되지 않아 어렵다는 기색을 보이고 상황을 보면서 늘려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럴거면 제주항공에서 제주 빼는게 어떨까요?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7.14(금)  |  허은진
KCTV News7
03:07
  • PICK (빵 · 알박기텐트 · 총선)
  •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제주 빵지순례 오늘 소개해드릴 첫번째 이야기는 빵입니다. 한 OTT 드라마에서 대한민국의 빵은 제주에서 시작된 것 같다며 제주 빵지순례 에피소드를 다뤘습니다. 제주의 꼬마 아이가 엄마의 제사상에 올리기 위한 달팽이빵, 그러니까 롤케이크를 찾아다니는데 주인공이 그 여정을 함께 하는 내용인데요. 드라마에 나오는 빵집 대부분은 실제 존재하는 제주의 빵집이었는데, 요즘 핫하다는 빵집부터 실제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래된 빵집까지 다양했습니다. 특히 누리꾼들은 40년이 넘는 기간에 보리빵, 단팥빵, 크림빵 등 기본에 충실한 빵들을 파는 제주시 *복당과 서귀포시 *양당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 이 드라마에 등장한 빵집들을 온라인 지도에 표시한 누리꾼도 등장했는데요. 드라마 속 아이처럼 걸으며 하루만에 투어는 불가능해보인다면서 체력이 대단하다는 위트있는 게시물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알박기텐트 철거 두번째 선택한 픽은 이번주 KCTV뉴스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알박기 텐트 철거 이야기입니다. 제주 곳곳의 해수욕장 인근에 장기간 방치되다시피 한 텐트들을 관련법이 개정되며 철거하게 됐다는 뉴스를 연속으로 보내드렸는데요. 누리꾼들은 그동안 보기 불편했는데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던만큼 단순 철거가 아니라 벌금이나 환경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 수거한 캠핑 용품을 경매로 넘기자는 등의 의견도 주셨는데요.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장기 방치되거나 점령한 카라반이나 캠핑카도 많다며 이에 대한 해결도 요구했습니다. #빨라진 제주 총선시계? 마지막 픽은 1년도 채 남지 않은 총선 이야깁니다. 어제(6일) 제주시 을지역구 김한규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제주시 을 지역에서 한판 붙자며 총선 대결을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SNS를 통해 원 장관의 이재명 대표를 향한 발언들에 대한 장외 반격쯤으로 이해되는데요. 여기에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국민의힘 제주도당 허용진 위원장이 지난달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제주시 을 지역구로 원 장관을 보내달라 당에 요청하고 있다고 한 발언까지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이재명 당 대표에 서귀포로 출마해 허 위원장과 한판 붙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시간을 거슬러가보면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의원이 제주에서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내년 4월 총선에서 제주에서 일명 빅 매치들이 펼쳐지게 될까요? 아무튼 제주의 총선시계가 빠르게 움직이는듯 합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7.07(금)  |  허은진
KCTV News7
03:39
  • PICK
  • 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 입니다. 오늘 첫번째로 준비한 이야기는 만 나이입니다. 그제(28일)부터 만나이가 적용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한 두 살씩 어려졌는데요. 아직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만 나이를 계산하려면 우선, 올해 연도에서 본인이 태어난 연도를 빼고요. 생일이 지났으면 그대로, 안 지났으면 1살을 더 빼면 됩니다. 일부 포털사이트에는 만나이 계산기까지 등장했는데요. SNS에서는 자신의 만 나이를 공개해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어려진 나이에 즐거워했는데요. 반면, 기분은 좋은데, 실생활에서 뭐가 바뀐건지 체감이 안된다, 좀 헷갈린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누리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 '술이나 담배를 살 때도 만나이가 적용될까요?' 정답은 'X'입니다. 술이나 담배를 살때는 물론이고 학교나 군대를 가는 나이, 공무원 시험을 응시할 때에는 기존대로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연나이가 적용되니까요. 헷갈리지 마시고 잘 기억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두번째 픽, 황우지 해안 다음 소식은, 이제는 갈 수 없는 물놀이 명소입니다. 황우지 해안 선녀탕 이야긴데요. 이색 피서지로 알려지며 물놀이객들이 몰리는 선녀탕에 출입금지 안내판이 등장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낙석 때문인데요. 지난 2월, 주민들이 낙석으로 인해 인명사고를 우려하면서 행정에서 조사에 나섰는데, 조사 결과 해당 지역은 재해 위험 C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가 내리면 무너지거나 낙석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건데요. 이전에도 각종 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결국,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무단으로 들어갈 경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될 수 있으니까요, 더 이상 갈 수 없어 아쉽지만 안전이 우선인만큼 여름철 물놀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 픽은 음주운전입니다. 최근 음주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전국적으로 음주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검찰과 경찰이 초강수 대책을 내놨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내거나 상습 음주운전자의 경우 차량을 몰수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아예 차를 빼앗겠다는 겁니다. 지난 2021년 3월, 서귀포경찰서에서 상습음주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한 적이 있었는데요. 원래도 차량 압수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기준이 좀더 강화됐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음주운전으로 2번 이상 적발된 사람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5년 내에 3번 이상 음주운전한 사람이 또 음주운전을 한다면 차량이 몰수됩니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거나 많은 사상자를 내는 등 중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오늘 불금 보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술을 드셨다면 절대로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되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6.30(금)  |  김경임
KCTV News7
03:34
  • PICK
  • 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입니다. #허벅과 멜망탱이의 재탄생 오늘 첫번째 이야기는 허벅과 멜망탱이의 재탄생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허벅은 제주의 물을 긷는 항아리, 멜망탱이는 망탱기의 제주어인데요. 30대 청년이 재해석한 허벅과 물망텡이가 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올라 왔습니다. 허벅은 열가열성 목재로 다용도 텀블러로 제작됐고 멜망탱이는 버려진 삼다수 병으로 만든 재생섬유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의미도 깊은데요. 펀딩 후원금의 일부는 바다 쓰레기 등을 줍는 비영리 환경단체에 기부되고 멜망텡이를 손수 만들어 주시는 서귀포시의 테왁 장인들에게 인건비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멜망탱이를 만들어주고 계신 어르신들은 자신들이 가진 기술, 아니 전통이 젊은 세대에게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함께 참여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퇴직 경찰들의 문화생활 두번째 픽한 이야기는 경찰의 문화생활입니다. 먼저 이달 말 퇴직을 앞둔 제주해양경찰 고광식 경감 이야기입니다. 고광식 경감이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첫 개인 작품전을 엽니다. 쉽게 쓰고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라며 이를 활용해 아크릴화와 크레파스화 등으로 해양환경을 표현한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미리 작품을 훑어봤더니 그 의미가 더 다가오는 듯 합니다. 고 경감은 앞으로도 버려지는 쓰레기를 활용해 작품전들을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다음은 책방 주인 박미옥 형사의 이야기입니다.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퇴직한 박 형사는 지금은 제주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성 경찰 최초 강력계 여형사이자 여성 최초로 강력계에서 경감으로 승진했고 최초의 여성 마약범죄 수사팀장, 최초의 여성 강력계장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인물입니다. 또 신창원과 유영철, 정남규 등 세간의 주목을 받은 강력 사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경찰 생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습니다. 박미옥 형사는 한 드라마에서 배우 김혜수 씨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도 유명한데 최근 책이 출간되며 TV출연과 각종 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희도 한번 모시고 싶네요. #후쿠시마 오염수 도의회 말말말 마지막 픽은 도의회 말말말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결산 심사 자리에서도 관련 발언들이 이어졌습니다. 도의원들은 소속 정당에 따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제주도정의 태도에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6.23(금)  |  허은진
KCTV News7
02:52
  • PICK (상어 · 폭죽 · 일회용컵)
  • 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입니다. #상어 사체, 처리 방법은? 오늘 준비한 첫번째 이야기는 상어입니다. 서귀포앞바다에 사람을 공격하는 무태상어의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상어 사진을 봤더니 유명 영화 속 이미지처럼 큰 상어는 아니지만 조금 무서워 보이기는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열대 해역에 사는 상어들이 우리 해역으로 서식지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 시청자분께서는 이렇게 발견된 상어 사체를 어떻게 처리하냐고 문의해주셨습니다. 해양경찰에 물어봤더니 행정시 해양수산관련 부서나 관할 주민센터로 사체를 넘긴다고 합니다. 그러면 매립 등의 방법으로 처리를 한다고 하네요. 최근 발견된 상어의 경우 먼저 자극하지 않는 이상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여름 물놀이 계획하신 분들 항상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유적지 기념비가 폭죽 발사대로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바다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최근 한 커뮤니티에 '함덕해변에 이런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많은 분들 관심 보이면서 높은 조회수로 계속 인기글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한 비석 앞에 폭죽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니 폭죽에 그을린 모습도 선명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누가 이 비석을 폭죽 발사대로 사용한 겁니다. 멀쩡하던 이전 모습과 비교하면 참 한숨만 나오는 모습입니다. 함덕 서우봉 가는 길에 세워진 이 함덕포전적지 기념비는 고려시대 당시 몽골에 저항했던 삼별초가 마지막까지 저항한 기록을 담고 있는데요.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이러지 맙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고요. 다른 누리꾼들은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한다거나 폭죽을 아무 곳에서나 팔게 놔두는 것도 문제라며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가짜 반납 마지막 픽은 또 일회용컵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오늘 아침 제 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일회용컵 보증금을 나중에 반환 받기 위해 모아둔 컵입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이런 제보 아닌 제보를 주셨습니다. 일회용컵 하나에 반환용 바코드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데요. 이렇게 가지고 가도 반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보증금제 적용이 사실상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들도 하나둘 드러나고 있나 봅니다. 이런 가짜 반납 딱히 처벌 할 규정도 없고 일부 매장의 경우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보관 문제 등을 본의 아니게 해결하면서 눈 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본래의 목적인 자원 재활용 개인과 행정당국 노력 모두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6.16(금)  |  허은진
KCTV News7
03:20
  • PICK
  •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카카오톡 조용히 나가기 200만 돌파 오늘 준비한 첫번째 이야기는 카카오톡 조용히 나가기 기능입니다. 그동안 단톡방 탈출하고 싶으셨던 분들 많으셨나 봅니다. 이 기능이 도입되고 3주 만에 무려 200만 명의 이용자가 단체 채팅방을 조용히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잠시 방법을 설명드리면 우선 설정에서 실험실 이용하기와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활성화 하시고 나가고 싶은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가기를 체크하고 나가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단톡방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 말그대로 실험실 기능이라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데요. 김해 을 지역구 김정호 국회의원은 이미 지난 2월 카톡을 비롯한 각종 대화방 서비스에서 'OO님이 나갔습니다'를 표시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합니다. TMI로 말씀 드리면 이분 제주, 그 중에서도 추자도 출신입니다. #국가유공자 장례 운구 에스코트 다음 소식은 뉴스에 달린 누리꾼들 반응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주 현충일이 있어서인지 김경임 기자의 국가유공자 장례 운구 차량에 대한 경찰 에스코트 사업 뉴스가 조회수 무려 1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국가유공자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찰이 잘 하는 일이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국가유공자들의 생전 생활에도 더욱 신경 써줘야 한다는 댓글들 유독 많이 달렸네요. 문수희 기자의 탐나는전 뉴스에도 많은 관심 쏟아졌습니다. #탐나는전 현장할인 재개 추경 파동으로 중단됐던 현장 할인이 어제(8일) 자정을 기해 재개됐지만 정부가 예산을 배정하지 않아 내년부터는 사업 중단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누리꾼들은 미뤄두었던 자녀의 학원비 결제 등을 진행하겠다거나 국비 받아서 사업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 남겨 주셨습니다. 정부의 방침에 동의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지역화폐이기 때문에 지역에서 알아서 해야 한다거나 화폐의 신뢰성 확보는 국가의 역할이라며 지역화폐 발행이 화폐의 건전성을 붕괴시킬 수 있다 이런 의견들 눈에 띄었습니다. #허술한 일회용컵 보증금제 마지막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이면의 이야깁니다. 지난 수요일(7일)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이행하지 않는 매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대부분의 대상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인만큼 행정당국은 신고가 들어온 상황에 대해서만 점검을 실시했는데요. 첫날부터 제주도와 행정시로 신고가 이어졌는데 신고 내용을 들어봤더니 업체에서 보증금 라벨스티커를 주문했지만 도착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요. 음료를 마신 뒤 세척하지 않고 이물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컵 반납을 거부했더니 보증금제에 참여 안한다며 신고한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반납하실 때 깨끗이 씻어서 반납하셔야 합니다. 특히 뚜껑이나 빨대는 반납 대상이 아니라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컵만 반납이 가능하고 뚜껑과 빨대는 별도로 분리배출하셔야 하는데요. 기사 제목을 반쪽의 일회용컵 보증금제라고 뽑았는데 사실상 반쪽도 안되는 듯 합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6.09(금)  |  허은진
KCTV News7
03:03
  • PICK
  • 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입니다. # 6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오늘 첫번째 이야기는 6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 이달부터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이 한단계 내려갔는데요. 7일 간의 격리 의무는 사라졌고 마스크 관련 방역조치도 사실상 완전히 풀렸습니다. 재작년 이맘때 저는 당시 대학생들 수강신청 보다 어렵다는 백신 예약에 성공해 안도감과 걱정, 상반되는 감정을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아무튼 아직은 감염병 등급이 독감보다는 높은 상태니까요.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실내 환기 자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월, 달라지는 것들 가운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내용은 바로 '만 나이' 사용입니다. 오는 28일부터 적용되는데요. 행정과 사법 분야에서 만 나이를 원칙으로 하게 되는건데 다시 말해 앞으로 계약이나 공문 등에 표시된 나이는 특별한 규정이 없다면 모두 만 나이로 해석되는 겁니다. 온라인에서는 만 나이가 생물학적으로 정확한 나이라는 의견 있었고요. 만 나이로 쓴다고해서 우리 몸이 젊어지지 않는다, 이런 뼈 때리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인 만큼 당분간 일상 생활이나 각종 현장에서 혼란은 있을 듯 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착륙 렌터카와 충돌 두번째 픽은 도로에 착륙한 패러글라이딩 이야기입니다. 금악리 한 도로에서 패러글라이딩과 렌터카 차량이 부딪히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데요. 이 소식에 누리꾼들 이런 반응 가장 많았습니다. 저 상황을 어떻게 피하냐, 이젠 운전하면서 하늘까지 봐야하냐며 렌터카는 죄가 없다 같은 대부분 운전자를 옹호하는 반응이었습니다. 또 자동차 대 사람 사고는 차가 가해자라며 약간 비꼬는 듯한 댓글도 있었고요. 덤프트럭이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는 우려와 이런 상황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조종사의 과실을 100%로 책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한나의 서가 마지막 픽은 뉴스 이후의 이야기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초 뉴스를 통해 1년 전 교통사고로 딸 아이를 잃은 한 아버지의 사연 전해드렸었는데요. 고 조한나 양의 아버지 조재필 씨가 기일에 맞춰 매달 교통사고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인터뷰 중에 한나 양이 책을 참 좋아했다며 덤덤하게 말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제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조재필 씨는 한나 양의 모교에 기부를 했는데요. 학교에서는 이렇게 한나의 서가라는 작지만 의미있는 공간을 마련해줬다고 합니다. 특히 한나 양의 후배들이 직접 참여해 이 공간을 꾸몄다고 합니다. 고 조한나 양의 아버지가 들고 있는 피켓처럼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횡단보도에서는 멈추고 살펴봐야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pick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6.02(금)  |  허은진
KCTV News7
02:50
  • PICK (마늘 · 아웃렛 · 탐나는전)
  • 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입니다. #마늘 현장 리포트, 누리꾼 반응은? 첫번째 이야기는 지난주에 이어 또 마늘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마늘 수확과 수매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이렇게 마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지 몰랐습니다. 누리꾼들은 농사를 지어봐야 농심을 안다면서 차라리 자식들 나눠주는게 남는 거라며 의견 남겨주셨습니다. 닉네임 시골농부 님께서는 애들 공부만이라도 시키게 해달라는 안타까운 댓글을 써주셨습니다. 댓글 논쟁도 있었는데요. 한 누리꾼이 마트에서 마늘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농민들의 욕심이 과하다는 의견을 남겨주셨는데 다른 누리꾼들은 유통비와 판매처 마진 등으로 가격이 높은거라며 반박하기도 했고요. 농사 짓는 사람들이 없어지면 수입에 의존하게 된다며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 이런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데 생산량과 유통량 조절을 위해 제주에 저온저장고나 가공공장 만들면 안되는 걸까요? #제주에 유명 아웃렛이 또? 두번째는 제주지역 한 커뮤니티에서 제 시선을 확 사로잡은 게시물 하나 가져와 봤습니다. 제주에 유명 백화점 계열사의 아웃렛이 또 들어온다는 내용인데요. 첨부된 기사를 살펴봤더니 해당 기업이 TF팀을 구성하고 제주 2~3곳의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한 누리꾼이 다른지역에 아웃렛이 넘치는데 굳이 제주까지와서 아웃렛을 가겠냐 의구심을 남겨주셨는데요. 다른 누리꾼들은 브랜드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나 도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거나 제주와 비슷한 하와이나 괌도 쇼핑거리가 가득하다며 답했고요. 또 최근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 소식이 전해지는 만큼 제주에서도 다양한 쇼핑이 가능하겠다며 기대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탐나는전 발행중단…도민 불편 마지막 픽은 탐나는전 할인 중단입니다. 앱을 사용하시면서 알림 설정하신 분들은 이런 메시지 받으셨을텐데요. 모르셨던분들 많으셨나 봅니다. 밤에 편의점가서 계산하고 나왔는데 할인이 안돼서 의아하셨다는 분도 계셨고요. 갑작스런 결정이었던 만큼 중단이 임박한 상황에서의 공지를 탓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 학원 돌아다니면서 미리 결제하셨다는 학부모들의 댓글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튼 이번 추경 심사보류는 절차상의 문제와 민생 추경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는데 결국 불편함은 도민들이 겪고 있네요.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추경 예산안이 처리될 전망인데요. 도의원들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던 읍면동 민생 예산이 정말 민생을 위한 건지 지역구 공약을 위한 선심성 예산은 아닌지 잘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5.26(금)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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