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국토교통부의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와 생활 SOC, 문화, 여가, 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과 가변형 잔디광장 등 주민여가시설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되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로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35
  • 건축물 25층까지 허용…도로 규제도 대폭 완화
  • 제주도가 건축. 건설경기를 활성화한다며 제1, 2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 제한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고도완화 용역의 경우 실제 시행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선제적 차원에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바로 시행될 전망입니다. 주요내용을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꺼내든 카드는 건축 규제 완화입니다. 현재 고도완화 용역중이지만 실제 시행은 2027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먼저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13가지의 건축규제를 풀겠다는 겁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주로 단독주택이나 저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건축물 층수를 현재 5층에서 7층으로 완화합니다. 이 지역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7층에서 10층까지 허용합니다. 현재 제주도청 주변 연동 일대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입니다. 도심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건축물 층수를 현재 15층에서 25층까지로 완화합니다. 구도심권, 이도지구, 일도지구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고도제한이 42미터로 완화돼 12층 높이로 계획된 이도주공아파트 역시 층수를 최고 25층까지로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같은 건축물 층수 완화는 현재 지정된 용적률, 건폐율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 이뤄집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도로 너비 기준입니다. 공동주택을 지을 경우 10세대 이상 30세대 미만일 경우 6미터 이상의 도로를 확보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30세대 이상 50세대 미만일 경우에만 이 조건을 적용받게 됩니다. 30세대 미만의 경우 도로 너비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8미터 이상 도로를 확보해야 하는 경우 역시 공동주택을 기준으로 현재 10세대 이상 50세대 미만에서 5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으로 대폭 완화됩니다. 이같은 도로 너비기준 적용은 읍면과 동지역 모두 동일합니다. 이 밖에도 자연녹지 지역에서의 주택건설사업을 3만 제곱미터 미만에서 5만 제곱미터 미만으로 확대하고 자연녹지지역에서 음식점 규모 제한인 500제곱미터 미만을 폐지합니다. 또 상업지역에서 주상복합건물의 주거용도 비율을 70%에서 90%로 상향하고 주차장 등 부대시설은 주거용도 면적산정에서 제외합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을 다음달 8일까지 입법예고하고 6월쯤 도의회에 제출해 통과되면 올 하반기부터 바로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현주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과장 지금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과 특히 건축 건설경기가 부진한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건축 건설경기 부양을 위하고 도민이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편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성명을 내고 도정 말기에 갑자기 도시계획을 건드리는 오영훈 도정의 행보를 수상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다며 다음 도정에서 신중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 2025.04.17(목)  |  양상현
KCTV News7
02:34
  • 추가배송비 하루 1만 건 신청…조기 마감?
  • 다른지역과 비교해 추가로 부과되는 배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으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청 한 달여 만에 30만 건 가까이 접수되며 하루 평균 신청이 1만 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만큼 부정 수급 등을 막기 위한 조치도 강화됐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도민들의 경제적 추가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지난달 4일 시작돼 온라인과 읍면동 방문 신청을 통해 한 달간 29만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하루 평균 약 9천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500여 건과 비교하면 2.8배 높은 수준입니다. 추가배송비 지원이 이뤄진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면서 많은 도민들에게 익숙해졌고, 전년보다 예산이 축소되며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은 지난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비용부터 소급 신청이 가능하고 11월 28일까지만 진행됩니다. 1인당 지원 한도는 40만 원이며 추가배송비가 명시된 경우에는 기본 배송비를 제외한 실비 전액을, 표시가 없으면 1건에 3천 원이 지원됩니다. 다만 보내는 택배는 최대 20만 원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영리 목적이 아닌 개인에 대한 생활물류 운임 지원이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 택배 대리점에서 작성한 엑셀과 수기 내역 등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 부정수급 예방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택배사 이용건만 지원되고 운송장에 업체나 농장, 조합명 등이 포함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김용석 / 제주도 통상물류과장>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통해서 많은 제주도민들께서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육지와 동등하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라고요. 집에서 편안하게 이용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주도는 온라인 주문 등을 통해 택배를 이용한 경우 배송 정보가 일정 기간이 지나고 사라지는 특성을 고려해 수시로 신청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4.17(목)  |  허은진
KCTV News7
00:28
  • 제주시, 신규·이설 주정차 CCTV 3곳 단속 시작
  • 제주시가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신규 설치와 이설 지역 3개소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마치고 단속을 시작합니다. 대상 구역은 외도119센터와 라마다 호텔 서측 삼거리, 봉개LH아파트 부근 등 3곳입니다. 외도119센터는 아침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나머지 지역은 밤 10시까지 단속이 이뤄집니다.
  • 2025.04.17(목)  |  허은진
KCTV News7
00:35
  • 서귀포시, 주차장 공유 활성화 보조금 지원
  • 서귀포시가 주차장 공유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에 주차면을 개선하거나 진출입 차단기 등을 설치하는 경우 조성 면수에 따라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또 사유지에 노외주차장을 조성하는 경우 조성 면적에 따라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합니다. 한편 서귀포시에는 종교시설을 포함해 6개소, 157면이 공유 주차장으로 개방돼 있습니다.
  • 2025.04.17(목)  |  허은진
  •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4개월로 연장
  •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됐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이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에서 만료일 전 90일, 만료일 후 31일로 2개월 늘어났습니다. 또 자동차 내구성과 성능이 향상되면서 비사업용 승용차의 첫 검사시점도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습니다.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으면 4만 원에서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2025.04.17(목)  |  허은진
  • 서귀포시, 10년 넘은 공동주택 안전점검 추진
  • 서귀포시가 준공후 10년이 넘은 공동주택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합니다. 이번 점검은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가운데 구조적 위험요소가 우려되거나 유지관리 실태가 미흡한 14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서귀포시는 건축물 구조 안전성과 전기, 가스, 소방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해소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 2025.04.17(목)  |  허은진
  • 서귀포시,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 예방대책 추진
  • 서귀포시가 봄철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길 잃음 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고사리 채취객 주요 이동 경로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합니다. 또 실종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구조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소방과 경찰 등과 협력을 강화합니다. 한편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는 511건으로 약 60%가 3월에서 5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 2025.04.17(목)  |  허은진
  • 주거지역 건축물 25층까지 허용…도로 기준 완화
  •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가 25층까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7층까지로 대폭 완화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13개 분야의 건축 규제 완화를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를 5층에서 7층으로, 이 지역 내 임대주택은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합니다. 도심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현재 15층에서 25층까지 허용합니다. 주택이나 숙박시설의 도로 너비기준도 대폭 완화하고 읍면동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상업지역에서는 주상복합건물의 주거용도 비율을 70%에서 90%로 상향하고 자연녹지지역에서의 개발행위 규모를 기존 3만 제곱미터 미만에서 5만 제곱미터까지로 확대합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8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도의회에 제출 후 통과되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2025.04.17(목)  |  양상현
KCTV News7
01:04
  • 향후 10년 공업지역 기본계획 마련…30일 공청회
  • 제주도가 공업지역의 향후 10년을 설계하는 제주도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 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대상은 공업지역 32개소 가운데 산업단지와 항만구역, 발전시설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지역을 제외한 8개소입니다. 공업지역 현황과 실태 분석을 통해 관리방향과 기반시설, 재원조달 방안, 특별회계 설치 등을 담았습니다. 화북공업지역의 경우 주거 상충업종을 제한하고 미개발 부지에 대해서는 청정바이오와 그린수소,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을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토평공업지역은 주차장 확보를 통해 주차여건을 개선하고 기존 산업기능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기반시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관리됩니다. 제주도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 최종 기본계획을 공고할 계획입니다.
  • 2025.04.17(목)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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