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국토교통부의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와 생활 SOC, 문화, 여가, 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과 가변형 잔디광장 등 주민여가시설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되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로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15
  • 제주도,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습니다. 제주의 경우 산자부에서 제시한 3개 유형 가운데 '신산업활성화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신청했습니다. 지역 내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가상발전소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와 차량 전력망 연계, 수요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모델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춘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간대별로 수요를 분산시켜 전력 계통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도 포함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정을 최종 지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2032년까지 2천 9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와 1천 9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한전 독점주의 체계에서 벗어나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2035년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5.04.16(수)  |  양상현
  • '다양한 혜택' 올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 제주도가 올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신규 업소를 모집합니다. 모집 업소는 음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으로 최근 3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된 업소에 대해서는 가격과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을 평가해 7월 1일자로 선정합니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과 전기가스요금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베스트착한가격업소와 최저가격업소를 추가로 선정해 혜택을 제공하게 됩니다.
  • 2025.04.16(수)  |  양상현
KCTV News7
02:16
  • 제주 균형발전 지표 '하위권'…"만족도 떨어져"
  • 인구 위기 시대 속에 지자체마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요. 이런 가운데 제주연구원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개발 지표로 지역 여건을 분석해 봤더니 제주는 전국 중하위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평가 항목 대부분이 전국 평균 이하로 분석되며 도민들의 삶의 만족도 저하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개발한 균형발전지표로 전국 지역 여건을 분석했더니 제주 성적표는 초라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는 서울, 2위 경기, 3위는 세종 순으로 조사됐고 제주는 중하위 수준은 13위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의 경우 교육과 주거교통, 문화여가, 안전, 생활환경, 물가재정, 산업일자리 등 10개의 지표 가운데 8개 항목에서 평균 수준 이하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영유아인구 비율과 고졸 취업률, 교육기관 수가 반영된 교육과 지역 안에서의 소비, GRDP가 반영된 생산 분배 항목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도민 삶의 만족도와 직결됐는데 제주도민 개인 삶의 만족도는 3.46점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도민들의 지역 여건 만족도는 대기질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전국 평균보다 떨어졌는데, 이 가운데 일자리 기회와 문화시설 접근성, 치안, 보육 시설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인터뷰 : 이민주 /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가장 취약한 것이 교육 지표였고요. 이것은 17개 시도와 비교해도 최하위 수준이라서 개선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 이외에도 생산분배 등 경제적인, 소비 부분도 취약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제주연구원은 취약 분야 개선을 우선순위로 설정해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언했는데 구체적으로 보육시설 확충과 미래형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탐나는전 사용 확대, 지역 중소기업 유통과 판매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그래픽 : 유재광)
  • 2025.04.15(화)  |  문수희
KCTV News7
00:35
  • '버스요금 인상안 결정' 물가대책위 회의 22일 개최
  • 제주지역의 버스요금 인상 여부가 오는 22일 결정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오는 22일 물가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버스요금 인상안을 심사합니다. 현재 1천 200원인 버스요금을 1천 5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버스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데 2014년 7월 이후 10년 이상 동결해 온 점, 그동안 유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한 재정 부담이 가중돼 버스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 2025.04.15(화)  |  양상현
KCTV News7
00:49
  • '상급종합병원 지정 요건 완화' 법안 발의
  • 의료생활권의 특수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할 경우 지정 요건을 완화할 수 있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대림 국회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 제도는 의료생활권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 간 의료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지정 요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47개소의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지만 제주의 경우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없으며 이 때문에 상당수의 도민들이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 2025.04.15(화)  |  문수희
KCTV News7
00:50
  • 제주-중국 러산시, '세계유산 활용' 관광 발전 협약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쓰촨성 러산시가 세계자연유산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관광지를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협약했습니다. 중국 쓰촨성 러산시 현지에서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홍보활동과 국제교류 협력망 확대, 세계유산 보호와 활용방안 공유, 지속가능한 관광 관리방안을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이 지역은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의 조화는 물론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96년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특히 산자락을 깎아 만든 세계 최대의 석각 불상인 '러산대불'은 뛰어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2025.04.15(화)  |  양상현
KCTV News7
03:24
  • 스포츠타운 또 회의 논란…"땜질식 관광 우려"
  • 용역이 마무리 된 제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관련해 원탁회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정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또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 관광에 대한 땜질식 대처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의 용역 결과 최대 8천4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 필요가 추산된 가칭 제주종합스포츠타운. 제주종합경기장 인근 부지에 스포츠와 문화관광산업을 연계한 복합시설 도입 등을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세 가지 안을 제시하며 용역이 마무리됐지만 올해 첫 추경안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 운영 비용이 포함되면서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추경 심사 자리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강철남 / 제주도의원> "용역이 마무리됐는데 다시 이 용역을 가지고 원탁토론회 이거 상당히 앞뒤가 안 맞는 거 아닌가요? 미리 해도 했어야죠. 과업의 범위 설계가 앞뒤가 안 맞고 행정절차가 이중화되고 행정 낭비되고..." <양영수 / 제주도의원> "이거 돌다리만 두들기다가 다 끝날 것 같은 걱정이 있거든요. 토론회 운영 계획이 내년 예산 반영을 절대 할 수 있는 조건이 안 될 것 같고 그러면 이거 결국에는 또 캐비닛 용역으로..." 이에 대해 제주도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제시된 세 가지 안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적합한지, 또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양보 /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 "이 용역 과정에서 한 850명 정도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좀 더 포괄적으로 해서 한 50년, 100년을 가야 될 사업이기 때문에 또 엄청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좀 더 탄탄하게 할 필요성이 있고... " 위기로 평가되고 있는 제주관광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인센티브 형태의 제주 관광 유치 방식이 저가 관광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박두화 / 제주도의원> "관광부서만으로 한계가 있다. 그래서 소상공인이라든가 음식, 숙박업계 등 도내 전반의 품질 관리도 병행을 해야 된다. 그래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일회성 행사라든가 보여주기식 행사보다는 지속가능한 제주형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적극적으로 고민하셔야..." <김희찬 /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고비용, 고물가 이런 이유로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게 지금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성비 좋은 여행 만들기 민관협의체를 지금 구성을 했고... 다만 지금 추경을 요청하는 시점은 단기 정책, 비상조치를 해야 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편 관광 등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심사가 예고됐음에도 제주관광협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며 질타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4.15(화)  |  허은진
KCTV News7
00:54
  • "제주형 건강주치의, 정부 참여 이끌어 내야"
  • 제주도가 오는 7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주치의 제도와 관련해 정부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건강주치의 이용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축적된 자료가 공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건강주치의 추경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무슨 연관이 있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제주도는 전국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건보공단 등의 진료 프로그램 적용이 힘든 것은 사실이라며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제주의 고위험 산모들이 헬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 2025.04.15(화)  |  허은진
  • 공무직 근로자 선발 필기시험 오는 26일 실시
  • 공무직 근로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이 오는 26일 실시됩니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도 43명, 제주시 48명, 서귀포시 31명입니다. 일반직 지원자들은 한국사 20문항과 사회 20문항으로 구성된 시험을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치르게 됩니다. 이번 채용에는 1천 700여 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4.6대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2025.04.15(화)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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