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일어났지만 원인이 확인안돼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환자도 내일(17일)부터 의료비를 지원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백신 접종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사례 가운데 피해조사반이나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웁니다.
지원비는 1인당 최대 천만원으로 시행 이전 접종자에게도 소급 적용됩니다.
다소 주춤하는가 싶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매일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소규모 집단감염 범주에서 계속 양성 판정을 받는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을 최대 고비로 보고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어제 제주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
지난 12일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졌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지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연동 목욕탕과 국제대 운동부, 그리고 일가족 모임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확진자 14명 가운데 11명도 기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향수탕 관련 2명이 더 확진을 받아서 총 10명이고, 대학 운동부 관련 4명이 더 확진돼 60명, 제주시 일가족 관련 2명이 더 확진되면서 현재 17명입니다."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행히 함덕고 확진자로 인한 추가 감염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직원과 학생 등 175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다만 이달 들어 어제까지 발생한 150명 가까운 확진자 가운데 10% 정도에 대해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개개인의 예방노력이 느슨해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임태봉 /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도민들이 그만큼 친밀도나 지인관계에 대한 접근성이 아주 밀착돼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만큼은 타인과 나를 위해서 일정 시간만 멀리하고 접촉을 줄이고…."
다음주 부처님오신날 휴일을 앞둔 이번 주말이 4차 유행을 끊기 위한 중대 고비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다음은 오늘 오후까지의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어제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오늘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없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62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퇴원 환자는 1명입니다.
격리 해제자는 730명, 격리 중인 입원 환자는 132명입니다.
제주지역에 가용 가능한 병상은 211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1천 342명입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행위가 계속 적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0일부터 어제까지 닷새 동안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해 4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실내체육시설에서 음식물 섭취를 위반한 3군데와 밤 11시 이후 영업 제한을 위반한 유흥시설 1곳, 그리고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목욕탕 1곳 등 5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마스크 미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미흡, 5인이상 집합금지 위반 등 42건은 행정지도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3일까지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1만 5천회 분량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제주에 추가로 도착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새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만 1천 540회분이 도착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배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해 2차 접종될 예정입니다.
저녁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 3천 510회분은 예방접종센터로 보내져 75살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등에게 접종됩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0.9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26.2도, 성산 27.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제주 북부지역은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한라산을 넘어가며 생긴 푄 현상으로 습한 가운데 더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밤까지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고 아침 기온 20도 안팎, 낮 기온 22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6.25 전쟁에 참전한 뒤 행방불명된 제주 출신 전사자가 71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7년 강원 양구에서 발굴한 6.25 전사자 유해 가운데 제주 출신 고 강성기 일병의 신원과 유품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강성기 일병은 한림읍 귀덕리 출신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1951년 백석산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방부는 이달 말 고인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0.9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26.2도, 성산 27.6도, 고산 23.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제주 북부지역은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한라산을 넘어가며 생긴 푄 현상으로 습한 가운데 더웠습니다.
내일은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밤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60mm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 낮 기온 22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 날씨입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물결이 최대 4미터, 그 밖의 해상에서도 1.5에서 3미터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자릿수로 내려갔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왔습니다.
어제 하루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교생 실습을 나갔던 제주대학교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아 해당 고등학교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코로나 확산세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함덕고등학교 체육관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
이 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육 실습생 한 명이 제주대 확진자 모임과 동선이 겹치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어제(13일)까지 함덕고 교무실 근무를 비롯해 3학년 2개 반에서 수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동선에 머물렀던 학생과 교사 등 17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감염 경로는) 대학 학생 회식 모임이 있었던 동일 동선입니다. 지난 5월 6일에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1명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됐고, 서귀포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확진되는 등 어제 하루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세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적이던 집단감염이 다소 진정되고 산발적인 개별 감염 추세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 관광객들의 대규모 유입이 다시 연쇄 감염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섭니다.
방역당국은 가급적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나 하나쯤이야 하는 느슨해진 방역 의식이 자칫 대유행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역 감염 확산세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인 만큼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또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를 활용해 반드시 출입 기록을 남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