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제주에서 2,3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고등학교와 대학교 단체 헌혈이 잇따라 취소되며 헌혈 동참자가 평소 대비 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혈액 재고량은 적정 보유량 보다 이틀 부족한 6일분의 혈액이 남아있습니다.
제주도 혈액원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헌혈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16도로와 산록도로, 1100도로에서
4.5톤 이상의 화물차 진입 제한이 추진됩니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에 따른 후속조치인데요...
특히 화물차 뿐 아니라
이 일대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만큼
과속 단속이 강화되고 도로구조개선도 이뤄집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화물차가
시내버스를 잇따라 들이 받으면서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7년 전에도,
제주대병원 사거리 인근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화물트럭이
대형 인명피해를 내는 등
해마다 이 곳에선
화물차 관련 사고가 20건 가량 발생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제주대 사거리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도로 개선 등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먼저 5.16도로와 산록도로, 1100도로에
4.5톤 이상 화물차 진입 제한이 추진됩니다.
또, 해당 도로에
구간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속도제한도 60km에서 50km로 낮췄습니다.
도로 구조도 변경됩니다.
산천단에서 제주대입구 방면으로 내려오는
직진차로 가운데
마지막 3차선은 우회전 전용차로로 바뀝니다.
또한 제주대학교에서 우회전해서
아라동으로 내려가는 구간에
차선 1개로를 추가로 설치합니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버스정류장 역시
현재보다 1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인터뷰 : 진수일 / 제주특별자치도 도로정비팀장>
"개선 계획이 마련되어 기관별 사업을 추진하면 도민들 불안감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아 제주도에서는 개선 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제주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특별 TF 팀을 꾸려
도내 위험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개선 계획을 세울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하루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하지만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르면서 여전히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주말부터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겨우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습니다.
전날 2천 건이 넘는 진단검사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이던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분위깁니다.
새로 확진된 9명 가운데 국제대 레슬링선수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모두 54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는 중앙고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제주대 집단감염 발생 장소인 호프집에 동석했던 접촉자 1명이 포함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이어 서부경찰서 소속 의경 1명도 확진됐습니다.
해당 의경은 경기도 성남으로 정기외박을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지만,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5명 째 의경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제주경찰청은 오는 24일까지 휴가와 외박을 금지했습니다.
제주시 연동 향수탕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현재 이 목욕탕에서만 8명의 연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여전한 위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다중이용시설 등 1천 7백여 건을 점검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33건을 적발했습니다.
PC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식당에서 5명 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하거나, 밤 11시 넘게까지 영업한 유흥업소 등입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
"(앞으로도) 코로나19 취약 시설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집중 점검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발생한 만큼, 모두를 생각하는 시민들의 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귀포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입니다.
어제는 9명이 발생해 현재 누적 확진자는 840명입니다.
오늘 퇴원환자는 4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명과 다른지방 이관 2명을 제외한 716명이며 입원환자는 121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11일) 1차 예방접종인원은 7명입니다.
1차 누적 접종 인원은 4만 5천 889명입니다.
2차까지 접종 인원은 1만 2천 827명입니다.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연동 향수목욕탕은 151명이 검사를 받아 6명이 양성, 14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련 1동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삼화점은 4명 양성에 123명 음성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며 확산세가 진정되는 듯 보이지만 불안 요소는 남아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가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지역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 보다 확실하게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당국은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안심코드 이용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이달 추가된 120여 명의 확진자 가운데 약 90%는 감염경로가 확인됐습니다.
집단감염 5개 범주에서 9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히려 감염경로 추적이 용이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노래방과 PC방,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인 모임, 학교, 직장 등으로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나머지 확진자들입니다.
10명 가운데 1명 정도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로 분류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확진자 8명이 나온 연동 목욕탕의 지표 환자, 즉 최초 확진자에 대해 방역당국은 감염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달 집단감염의 주된 원인이 방역수칙 위반 때문으로 분석되면서 깜깜이 환자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어딘가로 전파하고 있는지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과 함께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안심코드 이용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안심코드를 통해 동선 추적이 완료되면 해당 시설의 동선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영업면에서 손해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현장에서 느끼는 (안심코드) 체감도는 예전보다 두배 이상으로 많이 좋아지고 있고 도민들도 많이 활용해주고 있어서 보건소 현장에서는 빠르게 접촉자를 확인하고 연락하고 분류해낼 수 있어서…."
다소 주춤해진 확산세를 확실히 잡기 위해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을 다시 조여야 하는 때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는 가운데 20대 젊은 환자 비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어제(12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124명 가운데 20대가 37명으로 전체 3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대 확진자는 지난 10일 18명에서 이틀 만에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노래방과 PC방 등 젊은층이 많이 찾는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20대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 연령대를 보면 10대가 27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60대 18명, 30대 14명, 40대 12명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서귀포경찰서 경찰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의경들과의 밀접 접촉자는 아니었지만 전 직원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앗습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A씨와 함께 근무한 경찰관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에서는 연일 정치권과 수산, 환경단체 등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도내 어업인단체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림수산업협동조합과 한림어선주협회는 일본 정부와 됴쿄전력 홀딩스주식회사를 상대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중단과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습니다.
<김시준 / 한림수산업협동조합장>
"강력하게 법을 통해 심판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안하면 어업인 뿐 아니라 소비자인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인접국가 국민 모두에게 아픔을 가져온다..."
이들이 제시한 손해배상액은 수협 위판 수수료가 50% 감소할 것을 가정해 하루 1천 만원을 책정했습니다.
재판이 진행될 경우, 방류된 방사능 오염수가 제주 인근 해상에 도달했는지, 도달했다면 이로인한 어업손실과의 인과관계와 금액의 입증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들은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할 다른 방법이 있음에도 방류를 결정한 것은 주변국에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철 / 한림어선주협회장>
"해상 방류만을 고집하는 행위는 일본국 어업인과 일반국민에 대한 위로 행위일 뿐 아니라 주변국 어업인과 일반국민에 대해서도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소송은 제기했지만 국제관습법상 국가의 주권적 행위는 다른 국가의 재판권으로부터 면제된다는 '주권면제'의 원칙에 따라 각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내 법원이 일본 정부를 피고로 한 재판을 진행해도 판결의 전제는 국제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문종철 / 변호사>
"주권면제 이론에 예외에 해당하는 일본국의 불법 행위임을 부각 시키고 일반적인 손해배상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입증할 계획입니다. "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이번에는 어업인들이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고 나서는 등 반발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오늘 제주는 모처럼 맑고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2.2도, 서귀포시 25.3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올랐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리겠고 모레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7에서 18도, 낮 기온은 22에서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해상에는 물결이 0.5에서 2m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