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3일)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까지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제 해외입국자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52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84명입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인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그제(2일) 저녁 7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자신에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같이 일하던 60대 남성 B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7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제주 전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7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 나머지 지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김경임 기자>
"일을 하고도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제주 지역에서도 임금을 제때,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은데요.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임금 체불 문제를 들여다보겠습니다."
도로 한 쪽에 짓다만 주택 단지가 눈에 띕니다.
형태만 겨우 갖춘 10여 개의 건물 주변에 각종 공사 자재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임시 사무실로 사용되던 컨테이너도 굳게 잠겨 있습니다.
건물 주변으로 잡초가 무성히 자라면서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김경임 기자>
"대금 지불 등이 늦어지면서 공사가 멈췄는데요. 1년이 넘게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앞.
드림타워 공사비를 받지 못한 업체들의 시위가 한창입니다.
"지불하라! 지불하라! 지불하라!"
준공허가 이후 주기로 한 대금이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으면서 업체들은 직원들의 임금도 주지 못한 채 빚만 잔뜩 떠 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종오 / 제주드림타워 협력업체 비상협의체 위원장>
"지금 돈도 못 받고. 우리 회사 같은 경우도 약 80억 정도가 (공사 대금이) 밀려있는데 . 근로자 임금도 못 주고, 이제 내일 모레 구정인데도 이러고 있고."
이처럼 임금을 받지 못해 결국 노동청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한 주택의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이용우씨.
작업이 마무리되면 대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의 말만 믿고 두 차례 공사를 진행했지만 약속된 돈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우 / 공사 현장 반장>
"1천 2백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1천 2백이 조금 넘고. 요즘 어려운 건 다 아는데 이게 약속 날짜가 하루 이틀이 아니라 계속 어기게 되니까. 저희도 생활을 해야 되는 입장들이고."
함께 일을 하던 근로자들도 한숨만 나옵니다.
<박상렬 / 건설업 종사자>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그런 처지인데. 일한 만큼이라도 돈이 나와야 생활이라도 할 건데 그 마저도 안 되니까. 사람 스트레스만 쌓이고 일 맡긴 사람만 원망스럽고."
1년 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남편과 인도에서 제주로 온 비비타 씨.
남편과 함께 제주시내 한 공장에서 6개월 동안 일했지만 최근 두 달 치 월급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부부가 받지 못한 임금은 7백만 원 정도.
몇 달 째 집세도 내지 못한 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일을 구하기도 어려워 막막하기만 합니다.
<비비타 / 공장 임금 체불자 (인도인)>
"나, 남편 두 명 마스크 컴퍼니 일했어요. 돈 없어요. (돈 안 줬어요?) 네. (얼마나 안 줬어요? 몇 달?) 2 month (2 개월)."
대학생이 되자마자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김 모양.
용돈을 벌기 위해 주말도 없이 일했지만 3백만 원이 넘는 급여를 아직도 못 받았습니다.
<아르바이트생>
"힘들어요 그냥. 돈을 달라고 해도 돈을 주지 않고. 사장님은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식으로만…."
지난해 제주 지역의 체불임금은 모두 162억 원.
3천 명이 넘는 근로자가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이 가운데 40퍼센트 정도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체불한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미미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또 사법 처리가 진행돼 체불 상황이 인정되더라도 임금 지불에 대한 강제성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임금을 받으려면 긴 시간 소송을 거쳐야 해 근로자들은 어쩔 수 없이 더 적은 금액에 합의를 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임금체불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자들의 인식 개선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근로자 역시 근로 계약서 작성 등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업주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혜선 / 노무사>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법부터 임금을 어떻게 계산하고 지급해 줘야 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교육이나 시스템들이 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위반 사항이 발생을 했을 때, 임금 체불이 발생했을 때 법에서 정해진 기준에 의한 처벌이 강력하게 이뤄지는 것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김경임 기자>
"좀처럼 줄지 않는 임금체불.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해 근로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 포커스입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 제주한라대 교수 111명이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에 대해 공정한 여론조사를 보장하고 이 결과를 정책 결정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특히 일부 인사와 단체들이 이번 여론조사에 반대하고 조사결과를 평가절하하려는 의사를 드러내 우려된다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모든 도민과 단체들이 수용해야 지난 5년 동안 찬반갈등으로 점철되고 분열돼 온 도민사회를 통합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학생간 학력 격차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주교육당국이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교과목 중심의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기로 했는데 중학교의 경우 지금은 폐지된 과거 보충수업이 재현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다음달 새 학기부터 정상적인 등교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격수업 전환으로 학력 격차가 우려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등 저학년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원격수업의 질을 보장하는 장치 마련이나 학생간 학습 격차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이 끝난 후 담임 교사와 교과전담 교사가 책임지고 지도하도록 했습니다.
종전 예체능 프로그램 대신해 국어와 영어, 수학, 독서교육 등 교과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방역을 위해 10명 이내 소규모로 학급을 편성하고, 일주일에 2시간 이상 대면 지도를 원칙으로 했습니다.
<강영철 /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
"학급 편성을 10명 이하로 제시했지만 실제 적은 숫자의 학생이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게 될 겁니다. 거리두기나 방역을 철저히 지키면서 대면 지도로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해 나갈 방침입니다."
중,고등학교 역시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교과 중심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고입 선발고사 폐지로 사라졌던 중학교 보충수업이 부활했다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과거 모든 학생들을 강제적으로 참여시켰던 것과는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강영철 /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
"중하위권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 운영의 대상이 될 겁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입니다. 별도로 교과 방과후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될 테지만 우리가 추진하는 학력 격차 방과후 프로그램은 과거와
대상이 다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교육당국은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이번 방침에 교직원들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지만 당장 신학기부터 업무 부담이 늘어난 담임과 교과 전담교사들의 불만을 어떻게 해소할 지도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은 봄으로 접어든다는 절기상 입춘입니다.
입춘 답게, 오늘 모처럼 맑고 날도 포근했는데요.
지난해 코로나여파로 취소됐던 입춘굿 행사도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제주의 화합과 풍요를 빌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절기상 겨울이 지나고 봄으로 접어든다는 입춘.
제주의 옛 관청이었던 제주목관아에선 신명나는 풍물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흥을 돋우는 소리에 맞춰 무속인의 춤사위도 이어집니다.
2021년, 새봄이 시작되는 입춘을 맞아 제주도민의 화합과 퐁요를 기원하는 탐라국입춘굿 입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됐었지만 올해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됐습니다.
우리가 봄이 되는 날을 주제로 모든 프로그램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같은 역병이 물러가길 신에게 비는 기원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이종형 / 제주민예총 이사장>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제주 고유 전통의 맥을 끊을 수 없다, 해서 비대면 방식이라도 진행을 하는 것이 좋겠다..."
제주시내에서도 초봄의 기운이 물씬 풍겼습니다.
찬바람 부는 추위가 주춤하고 절기 입춘 답게 모처럼 맑고 화창했습니다.
기온도 어제보다 5도 가량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해 비교적 포근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에는 산간에 눈이 내리고 그밖에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오락가락한 날씨가 반복될 만큼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생후 7개월 짜리 남아의 학대 의심 신고와 관련해
실제 학대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3일) 도내 의사와 변호사
그리고 아동관련기관 등 전문가를 소집해
해당 사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이같이 결론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남아가 병원에 입원할 당시 갈비뼈가 골절되고
다발성 장기손상이 발견되는가 하면
간수치 역시
정상기준의 20배 이상 높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아이의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를 전면 부인했고
아이가 놀이기구를 타다가 다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